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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588

11월 마지막 주말, 덕산스파캐슬... 11월 마지막 주말을 작은딸 가족과 함께 부여에서 보냈다. (27일~29일) 장난감 박람회장에서 배워왔다는 요술을 보여주며 즐거움을 주는 작은사위~~ 외손녀 현민이가 아빠의 요술이 무척 신기한가 보다... ^^* 마술을 흉내 내며 수리수리 마수리를 연발한다... ^^* 호주머니에 무엇을 숨기고는... 손을 활짝 펴 보이며 어디 있을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ㅋㅋㅋ 덕산 스파케슬 (11월 28일) "토요일은 밤이 좋아~"란 노래가 이래서 생겼나... ^^* 작은사위가 참숯을 정성들어 피워 생갈비를 구워주니 맛이 배로 나서 맥주도 한잔하고... 한참 관리중인 체중이 적잖이 신경 쓰이지만 "체중관리는 영양이 충분한 가운데서 해야 한다는 진리를 들어가며" 감자, 고구마도 숯불에 구워 후식이란 이름을 붙이고 좋아.. 2009. 11. 30.
아름다운 가을에 취했다 / 횡성자연휴양림 횡성자연휴양림 이야기 아름다운 가을에 취했다. 외로운 산골짝에 숲과 나무와 동무되어 숲은 나무는 상큼한 공기를 아낌없이 주고 나는 노래를 부르며 한폭의 파노라마를 만든다. 아름다운 가을에 취했다. 적막한 산골짝에 내 발길 닿는 곳마다 새는 노래하고 고추잠자리는 춤을 추고 이름모를 들꽃은 수줍은 듯 살포시 반긴다. 아름다운 가을에 취했다. 아늑한 산골짝에 황혼이 지고 고요가 오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정겨운 불빛 큰 통나무집 작은 통나무집 진한 영상에 잠긴다. 2009.10.07 2009. 10. 7.
나의 블로그는 진정한 스승 내가 좋아하는 공간 새 집에서의 삶이 어느새 두 달이 되었다. 쾌적한 조건을 두루 갖춘 새 집에서의 자랑거리는 쏠쏠하지만 오늘은 제 2의 나의 집을 지키는 내 블로그의 주인 '향란'에게 감사하며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책이 많다거나 책을 끼고 산다거나 그러하지.. 2009. 9. 30.
가을아! 인사한다 가을을 다지는 소리없는 가랑비가 어두움을 뚫고 내 마음에 숨어 들어와 애틋한 지난날을 생각나게 하는 밤이다. 내 한때의 지난 가을날은 사색에 취해 허허로움으로 채워진 때도 있었지만 오늘의 가을은 나를 속이며 깊은 가을 속으로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다. 여차저차해서 삶속에 한동안 미뤄두었던 작은 기다림이 배낭여행이란 이름으로 남은 가을날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낭만과 사색을 부르짖는 계절, 가을에게 미리 인사를 해두어야 겠다. 가을아! 아쉬움과 미련 남기는 너의 계절을 즐기기 못할 것 같구다. 미안 미안~~~ ^^* 2009.09.27 2009. 9. 27.
화서동성당. 박유현(빈첸시오 드 볼) 보좌신부님 영명일 화서동성당 하느님의 섭리를 몸소 실천하시는 박유현(빈체시오 드 볼) 신부님!! 영명축일(9, 27)을 축하드립니다.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가까운 사람의 무관심으로 외로울 때면 저를 보고 계시는 십자가상의 예수님을 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살 수 있으면 그 보다 더 좋을.. 2009. 9. 27.
화서1동민 한마음 음악회 화서1동민 한마음 음악회장 (화서초등학교) 김용서 수원시장 김용서 시장에게서는 권위의식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다. 언제 보아도 늘 편안한 이웃사촌 같은 모습이여서 좋다. 코메디언 엄용수의 사회로 본선에 오른 동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화서동 출신 가수 채리나 '좋은 남자'란 음반을 .. 2009. 9. 11.
'국가대표' 영화가 재밌네... '국가대표' 영화가 재밌네... 영화 '국가대표'를 보았다. 표현이 약한 남편이 모처럼 한말 '영화가 재밌네'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실화를 바탕에 두어서일까... 뭔가를 느끼게 하는 힘이 큰 영화이다. 비인기 스포츠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역경을 초점에 맞춰서 묘사한 영화로 코믹을 가미해 소리내 웃게도 하고 가슴 뭉쿨하게 해 옆 사람을 의식하며 눈물을 찍어내게도 하고... 스키점프 선수들이 국가대표란 이름 하나 달고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외로움과 싸웠는지를 알게 해준 감명 깊은 영화이다. 인기 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가로 부터도 제데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조차 관심을 얻지 못하는 환경에서 순전히 자신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낸 스키.. 2009. 9. 1.
정말로 좋은 세상!! [국민건강증진센터]수원 무료로 운영하는 '국민건강증진센터'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문 트레이너의 운동처방과 함께 영양상담 의료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한 곳이다. 좀 아쉬운 건 주차난으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 (월 주차료 6만원 내고 사용 중 ㅜㅜ)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 무엇이든 하려고만 하면 크게 돈 안드리고도 즐거움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렇게 좋은 세상을 살면서 갖은 이유를 들어 내 심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으니 내 심신은 주인을 잘못 만났다고 얼마나 원망했을까...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보다 한번의 강산을 더 사셨는데도 무척 건강해 보이는 형님과... 한낮에 무더위도 한풀 꺽여 식어가고 있음을 피부로 확연이 느낀다. 이렇듯 어김없이 바뀌어가는 계절 앞에.. 2009. 8. 26.
나는 지금 제일 편하게 쉬고 있는 중이다 곱게 핀 '무지개'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 (8월 12일 오후 7시경) 며칠 전 TV를 시청하다 새긴 말인데 '받으려고 하는 마음은 상처를 받게 마련이므로 굳이 받으려고 하지 말고 애써 주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한다. 좀 이기적이란 생각도 들지만 애써 받으려고 하지 않으면 애써 주지 않아도 되는 간단한 이치를 실천하지 못해 마음 상했던 경우도 없지 않기에 가히 명언이라 해야겠다. 다행스런 삶이라고 해야 할런지... 돌아보는 삶이 크게 자랑할 만한 일이 없으니 공허할 일이 없고 남을 해꼬지 하고자 한적이 없는 것 같으니 감사하고... 꽤 오랫동안 참 많이 피곤했다... 크게 웃는 일보다 찡그리는 일이 더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찡그리는 일이 내 앞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2009. 8. 21.
친정 어머님 기일을 맞아 동생들과... (7월 26일) 큰조카와 막내조카 홍익대 경영학과에 다니는 남동생의 큰아들(키가 180cm가 넘는다나) 초등학생인데 몸무게가 60kg이 넘는다는 작은 여동생의 막내아들 친정 어머님의 기일을 맞아 동생들과 산소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하고 시간 맞춰 도착하니 산소 앞에 그늘막을 쳐놓고 산소 정리를 하는 장남!! 장남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때때로 느낀다. 물론 거기에는 올케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기에 큰올케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옛날 얘기라고 해야 할까. 어려운 환경에서 여러 자식 낳아 기르던 시절, 장남에게 왜 특별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하나 낳아 기르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세상으로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구호를 외치던 때를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들도 있을 것이다. 어머님께 제를 ..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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