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스케치588 여보!! 내 얘기를 들어 볼래요 ♥ 여보!!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요 ♥ 남편의 환갑을 맞아 두딸 내외의 정성을 듬북 받고, 담소를 나누는 단란한 시간... 여보!! 우리의 싱싱한 때가 그리 오래전이 아닌 것 같은데 어느덧 당신이 환갑이라니 세월이 빠르긴 하네요. 여보!! 사람들은 환갑은 한창이라고 낙락한 말을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세월이 좋아졌기 때문에 환갑은 스치듯 지나도 괜찮다는 생각인지요. 나는 고타분해서 그런지 산전수전의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채우고 맞는 환갑은 더 없는 사랑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보!! 중년의 나이라는 것은 어디까지 일까요. 젊은층에 끼지도 못하고, 노년층에 들어설 수도 없고, 섭섭다는 말도 하기 힘든 그런 나이가 환갑의 나이 맞나요. 여보!!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환갑의 나.. 2010. 3. 13.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제91주년 . 3.1절(三一節) 제91주년 . 3.1절(三一節) 자주독립을 외치던 선조들의 선혈로 싹틔운 3.1운동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행복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봄의 시작인 3월의 첫날이 국경일 삼일절이고 공휴일이라는 생각만으로 무심히 지냈는데 올해의 삼일절은 우리 가족에게 매우 뜻깊.. 2010. 3. 2. 친정아버지 기일에... 양옆으로 두 여동생과 올케와 남동생 제91주년 . 3.1절에 남편이 독립유공자 유가족 수상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정말로 나라가 많이 좋아진 것은 틀림이 없다. 남편의 외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는 것을 정부에서 스스로 밝혀 주었으니 말이다. 선대가 독립운동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런지... 선대의 혈육이 없어 환갑의 나이를 맞도록 늘 외로움과 함께 살아온 남편이다. 그런 남편에게 있어 뒤늦은 감은 있지만 독립유공자 가족이라는 명함은 대단한 자부심이자 자랑스런 일일 것이다. 내게 있어서도 그러하신 시외할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기 그지없으니 말이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가문의 일인가... 이 자랑스러운 사건을 내 가슴속에만 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세상에 뭐.. 2010. 2. 28. 블로그 생활기록부 1456 향란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6년 02월 22일에 개설하신 후 1456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개설일 2006년 02월 22일 오후 03:07 이었습니다. 첫 글 Si tu me amas - Il Divo / 2006년 02월 27일 오후 06:14 첫 댓글 maria님 "너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어요. 참 내용이 재미있고 .. 2010. 2. 18. 설 삶이 속이는거라고 셈이 앞서지만 찾아갈 곳이 있어 외롭지 않고 찾아와 주어서 쓸쓸하지 않은 날 2010.02.15 2010. 2. 15. 작은 요정들의 영어 발표회 [아메리카 킨더가튼 . English Festival] America Kindergarten(아메리카 킨더가튼) "English Festival" 작은 요정들의 영어 발표회 (2월 10일) 일곱살 외손자가 무대에 올라 의젓한 모습으로 영어로 노래를 하고, 연극을 하고... 그렇게 예쁘게 커가는 일곱살 외손자가 나의 마음을 환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올해는 따스한 온기로 가득한 .. 2010. 2. 1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프로그램 수료를 앞에 두고... (경인지역본부) 이 선물을 받게끔 해주고 내 곁을 떠나간 살들이 연민을 주지만 다시는 그 연민에 빠지고 싶지 않다. "자나 깨나 몸(문)단속" ^^* 건강프로그램 수료를 앞두고 같은 교육생들 앞에서 칭찬의 선물을 받았다. 마음이란 참 알송달송하다. 한편은 송구하고, 한편은 자랑스럽고... 잘 사는 삶의 첫째 조건이 건강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어떻게 건강을 지키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자신있게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잘 먹고 편히 사는 것만이 건강을 지키는 이유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지하지만 정작 건강에 중요한 심신을 위해 성의를 표하는데는 소흘하다는 얘기이다. 마음만 부지런하다면 큰돈 드리지 않고도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은 세.. 2010. 2. 6. 모피 목도리 [세이블(담비), 밍크] 딸에게 모피 목도리 가지고 싶다고 주문을 해서 세이블(담비) 목도리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선물을 하는 딸의 입장에서 본다면 반강제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선물이란 것이 기왕이면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받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에서 나는 이 방법을 때에 따라 쓰는 편이다. 그런데 이 방법도 잘 써야만 할 것 같다. 예년에 비해 추운 겨울이어서 '모피 목도리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었는데, 세이블 목도리에 밍크 목도리까지 생겼으니 말이다. 예전에 나이들어 보인다는 이유로 가지고 있던 밍크코트를 이모께 드린 적이 있는 데 이젠 내 나이도 먹을 만큼은 먹었나보다 모피에 자꾸 눈길이 가니 말이다. 어쨌거나 두개나 생긴 모피 목도리를 착용해 보지도 못하고 겨울이 나나 싶어 아쉬운 날들이었는 데, 오늘.. 2010. 2. 2. 2010년 1월 27일 밤 그윽한 분위기에 은근한 기분을 실어 남편과 눈길을 맞추고 와인을 들고 칠리와 양념으로 구이한 랍스타의 맛을 비교 음미하며 행복을 훌륭히 연출한 아름다운 밤이었다. 음력 12월 13일은 내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우리 나이로 쉰여섯살이라고 불리는 내 나이를 날짜로 따져보니 세상에 태어난지 20,076일 째의 날이다. 20,076일, 이 숫자가 주는 의미는 그만큼의 기쁜 일, 슬픈 일을 나와 함께 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한 인간으로 태어나 결코 적지 않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마음속 깊이 새기게 된 말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말이다. 세상은 우리가 삶을 사는데 있어서 호락호락하게 거져 얻어지게는 단 하나도 허락하지 않는다.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실하면 성실한 만큼 이루어지고, 거짖을 일삼으면.. 2010. 1. 30.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드렸다 12월 24일 . 화서동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드렸다. 성탄절 밤 미사는 불을 소등하고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누이는 예식으로 시작되었다. 어린이, 청소년, 지역별로 나누어 밤 7시부터 성탄 미사 시작전까지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예수님!! 예수님 때문에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 2009. 12. 2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