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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운영하는 '국민건강증진센터'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문 트레이너의 운동처방과 함께 영양상담 의료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한 곳이다. 좀 아쉬운 건 주차난으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 (월 주차료 6만원 내고 사용 중 ㅜㅜ)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 무엇이든 하려고만 하면 크게 돈 안드리고도 즐거움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렇게 좋은 세상을 살면서 갖은 이유를 들어 내 심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으니 내 심신은 주인을 잘못 만났다고 얼마나 원망했을까...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보다 한번의 강산을 더 사셨는데도 무척 건강해 보이는 형님과...
한낮에 무더위도 한풀 꺽여 식어가고 있음을 피부로 확연이 느낀다. 이렇듯 어김없이 바뀌어가는 계절 앞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기 시작한지도 여러해, 만고에 이치 되돌아갈 수 없는 삶 앞에 건강해야 한다를 되뇌이며 건강증진센터에 다니기 시작한지 보름이 되었다. 개개인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트레이너의 엄격한 지시에 따라 운동을 하다보면 온몸이 땀방울로 흠벅 젖는다. 좀 힘들다 싶긴해도 몸안 가득 맺힌 땀방울이 건강에 도움이 될거야 생각을 하면 '아! 즐거워' 소리가 맘 속에 울려 퍼지고 눈가와 입가에 흘러드는 짠맛이 달콤한 맛으로 느껴지고 반짝반짝 빛나 보여 보석처럼 느껴진다.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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