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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화서신협 25주년 행사의 하나로 신협중앙연수원을 찾았다

by 오향란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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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휴계소

 

 

 여행을 하면서 1호차 2호차... 이런 넘버를 달고 관광버스가 줄지어 달리는 것을 볼 때면, 나도 저런 여행을 해 봤으면 했었는데 오늘은 그것을 실현한 날이다. 화서신협에서 창립25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에게 신협중앙연수원과 동학사, 청남대를 돌아 볼 기회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정열적 세련미를 갖춘 빨간색 관광버스(성화관광) 다섯대가 1호에서 5호까지 각각의 넘버를 달고서, 1호차를 선두로  2, 3, 4, 5호차 순으로 번호의 순번을 어기지 않고 줄지어 다니는 것이 어린애처럼 그냥 좋기만 하다 ^^*  남편과 나는 4호차 오른쪽 세번째 자리에 앉았다.

 

 

 신협중앙연수원 (대전)

 

 

 

 

 화서신협 창립25주년을 맞이하여 신협의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임직원과 조합원의 결집을 목적으로 하는 기념행사이기 때문에, 우선으로 신협중앙연수원을 찾아 최광택 연수원장으로 부터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1인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1960년 5월 1일 "메리가브리엘 수녀"에 위해 부산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신협의 역사와 설립목적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작은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났다. 그렇찮아도 작은 아버지 어머니가 오시지 않았을까 해서 두리번 거렸는데 연수원 안에서 바로 앞에 앉아 계시는 작은아버지와 어머니를 발견하고는 매우 반가웠다. 그런데 작은어머니의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아 좋지만은 않았다.

 

 

 5월의 첫날을 아침 7시에 관광버스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화서신협이 25번째 맞는 생일에 초대를 해주어서  여러 조합원들과 함께 신협중앙연수원도 가고 동학사, 청남대를 돌아보기 위해서이다. 3년전 가을에도 장안신협으로 해서 신협중앙연수원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에는 시골같이 조용한 곳이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연수원 앞으로 각 지역으로 갈 수 있는 큰 사거리 도로공사가  한창이고, 연수원을 감아도는 형태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직은 피해갈 수가 없나 보다. 지금의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서 신협중앙연수원 자리가 금싸라기 땅이란 계산부터 하고 있으니...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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