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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제54회 백제문화제, 10월 첫째 주말 나들이

by 오향란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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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벡제문화축제장을 찾아서... (10월4일~5일)

 

 "제54회 백제문화제"라고 쓰여있는 프랑카드가 왠지 어색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백제문화제가 내 나이와 비슷할 정도의 나이를 가졌다는 것을 모르고 지냈다는 것이 부족하게 느껴져 어색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불꽃놀이 (10월 4일, 토요일)

풍등축제에 참여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며 풍등을 날렸다...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긴 하지만 풍등이 밤하늘에 장관을 이루며 수놓았던 사진이 없어 약간은 아쉽다.  

 

 10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쯤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여축제장을 다시 찾았다.

 

 ▶ 각나라 생활자기 전시품

 

 체험행사

손자들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에 일일이 참여하니 겸연쩍기는 했지만 문화축제를 즐기는데 남녀노소가 딱히 따로 있을 것도 없지싶다...

 

 ? 작품 ^^*

 

 탁본도 떠보고~

 

 ◀ 우리 은우 얼굴에 병아리그리고 ~

 

 ▶ 백제 의상도 입어보고... (행사장에서 찍어준 사진)

 

 새끼줄 꼬아보고...

 

 움집 체험도 하고...  

 

 백제역사문화 행렬 (10월5일 오후 3시~ )

부여시내 교통이 통재된 가운데 사비 도읍 당시의 백제 대왕 어가행렬, 문화행렬 등 퍼레이드가  펼쳐쳤다.

 

 

 

 

 ▶ 손자들이 긴 행렬 감상하기가 힘들었나보다. 아예 도로에 절퍼덕 주저앉아... ^^*

 

 ● 저녁은 돼지갈비구이로 외식하고 귀가후

손자들이 놀이기구에서 퍽 즐거워하다 각각 제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틀동안에 나들이를 마감했다.

 

 

 

 

 

 

 

 

 

 

 

  

 

 토요일(4일) 두딸내외와 손자들과 함께 대전 시조카 결혼식에 다녀서 작은사위의 시골집 부여로 갔다. 마침 백제문화제 기간이여서 일박을 하며 관광을 하기 위해서이다. 가는길에 먹거리를 구입해서 참숯불에 전어, 새우, 조개를 굽고 술도 한잔 곁들여 신선한 가을 밤공기를 마시며 먹는 맛이 풍치로 느껴져 좋았다. 여기에서 토요일 밤이 끝난게 아니다. 밤9시 좀 못되어서 부여 구드레 잔듸축제장에 가서 풍등을 날리며 무언가도 빌고, 사비천도 축제, 대백제국 의상 교류전 등을 관람하고, 장터에서 우리 손주들 신발도 사가지고 왔다.

 

 일요일(5일)은 서둘러서 축제장을 찾았다. 황금빛 들녁과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와 안부를 나누면서 축제장에 들어서니 넓은 잔디밭에 성대하게 펼쳐진 즐거운 풍경들이 어서 오라고 손짖을 한다. 각국의 전시물을 감상하고 체험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틈에 남편과 애들을 잃어버렸다 찾았다 하는데도 발걸음은 왜그리 가뿐한지... 새로운 풍경을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발견하지 못하여도 풍요로움을 주는 것은 틀림이 없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것에 부담을 져준 작은사위에게 고맙다는 말을 여기에 남겨야 할 것 같다. 작은사위야 고마웠다...

 

 20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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