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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장을 미리 돌아보며..

by 오향란 200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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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동백꽃쭈꾸미축제장을 미리 돌아보며..

 

매년 열리는 서천동백꽃쭈꾸미축제는 올해는 22일 부터 30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한산 소곡주, 각종 젓갈류, 건어물 등 현지 특산품 코너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각종 수산물과 특산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큰딸네 잠시 들렸다가 무작정 서해안고속도로를 탔다.

서천에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해서 시간난 김에 아직은 개장전이지만 가보기로 하고 네비게이션에 축제가 열릴 장소인 마량포구를 입력시겼다.

가는길에 화성 휴게소에서 한번 휴식을 취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장 시간 달려 춘장대 IC로 빠져나와 홍원항 가는길목을 오른쪽으로 두고 지나니 마량포구다.

마량포구 초입에 들어서니 거리에 만국기가 펄럭이고 주민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자축하는 잔치를 벌이고 있다.

 

 

 

 동백꽃주꾸미축제 시작일이 이틀이 남아있는 평일인데도 상당수의 관광차와 승용차들이 축제장이 열릴 광장을 연실 들락거린다.

 

 

 

 

 

 동백정 매표소 앞

500년의 세월을 가졌다는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 정상에는 동백정이란 누각이 있다. 이 곳의 동백꽃은 유난히 붉은빛이 선명해 아름답다고 한다.

시장기 때문에 동백정에 오르지 못하고 축제장 주변에 줄 지어 심은 동백꽃 하나를 담아 보았다.

 

 

 

 축제장 앞쪽에서 바라다본 서해바다

 

 

 싱싱한 주꾸미 맛 보려고 시장기를 참고 왔는데 개장준비로 한창 분주할 뿐 간단한 마실거릴 조차 해결할 수가 없다. 허기가 져 마량포구로 급히 나갔다.  

축제장에서 나오면 좌측은 육지로 우측은 마량포구 끝 쪽으로 나눠지는 삼거리다. 차를 우측으로 돌려 마량포구 끝 쪽 칠구지횟집에서 주꾸미 볶음으로 시장기를 해결했다.

 

 

 

 

 쭈꾸미 볶음을 먹은 후 밥을 볶아 먹었다. 옆 좌석에는 쭈꾸미 샤브를 먹는데 그것도 맛 있겠구나 생각하며 어찌나 시장했는지 게 눈 감추듯이 먹었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싱싱해서 인지 시장해서 인지 쭈꾸미 볶음은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동백꽃이 유달리 붉은색을 띄어 아름답다는 동백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이 있고, 싱싱한 주꾸미 산지로도 유명한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축제장을 한발 앞서 찾아서 주꾸미 시식을 하고 동백꽃쭈꾸미축제가 열릴 장소를 돌아보면서 이틀뒤부터 펼쳐질 축제장의 풍경을 그려보았다. 

 

  여행 일.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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