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씨엠립으로 가는 길...

by 오향란 2008. 7. 27.
반응형

 

 

프놈펜에서 씨엠립 가는 길에 첫번째 쉬어간 곳  

캄보디아 수준에 맞는 우리나라 국도 휴계소로 보면 된다. 화장실도 갈 수 있고, 쉬어가며 저렴한 열대 과일을 구입 할 수 있고 고마운 곳이다.

 

 

 

 

 

 

 두번째 쉬어간 휴계소,

휴계소의 모양을 그런데로 잘 갖춘 곳이다. 강을 뒤로 두고 잘 만들어진 휴계소 뒷쪽을 담아 보았다. 

 

 

 

 

 

 

 

 주차장 한편에 근사한 차를 사진에 담으려고 사진기를 내미니 이 차를 타러가던 사람이 뒤로 물러서 기다려 준다.

 

 

 시골에 이 정도의 집이면 중류층은 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가옥이 바닥을 지상에서 띄워서 짖는다. 짐승들의 피해를 줄이고 우기때 습지 방지와 지열을 줄이기 위해서다.

도로변 가옥앞에는 여지없이 웅덩이가 있다. 도로 건설때 도로를 다지기 위해서 흙을 퍼내서 생긴 것이다. 

이 웅덩이에 빗뭇을 받아서 식수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빈민층으로 보인다.  

 

 

 씨엠립까지 120km로 달리면 4시간 30분에도 갈 수 있지만, 도로에 소가 튀어 나올 수가 있으므로 안전하게 가야하니 5~6시간 걸릴거라고 가이드다 말한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허름한 가옥에 야자수 그늘, 그 아래 그물 모양의 그네를 매어놓고 누워있는 순수해 보이는 사람들... 가난한 풍경이지만 좋아 보인다. 그들의 모습에서 느긋함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것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여행일 2008.07.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