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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통 맛사지 샵
1차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고 앉아 있는 작은딸 내외, 언제나 뽀너스인 외손녀 현민이!
씨엠립에 도착하자마자 맛사지실로 향했다. 맛사지는 옵션으로 전신맛사지나 발맛사지 가격($20)이 똑 같다. 우리팁은 발맛사지를 받기로 했다. 다소 어려 보이는 순박한 인상의 아가씨들이 맛사지를 해 준다. 손은 물론 팔 다리등 온몸을 이용하여 발마사지를 하고 전신 지압까지 해 준다. 정말로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팁을 저절로 줄 수 밖에 없다. 사위가 세사람이 나눠 가지라며 봉사료를 주었다.
동남아 어딜가나 맛사지는 여행의 필수 코스다. 중국에서는 발맛사지 하러간 곳에서 각질제거 하라며 반 강요하고 약장사를 했었다. 약삭바른 상술이 너무 발달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당연히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았다. 이곳 캄보디아는 성실성으로 임하는 자세에 감성을 가지게 한다. 내가 받아 본 맛사지 중에서는 맛사지 전문 학교를 나온, 자격증이 있는 태국의 맛사지가 최고로 좋았고 인상에 남아있다.
여행일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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