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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미당시문학관,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서정주를 만나다

by 오향란 201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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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읍성을 돌아본 후 부안면 선운리에 자리한 미당시문학관으로 향하고 있다.

 

▼ 길가에 우뚝하게 서있는 커다란 이 바위도 고창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겠지...

 

장수천 (풍천)

서해의 바닷물이 밀물 때 장수천 고랑으로 밀려들어오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 와 풍천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이 곳에서 자란 풍천장어는 밀물과 썰물을 이기며 바닷물과 민물을 번갈아 마시기 때문에 장어 중에서도 맛과 영양이 의뜸이라고...

 

▼ 원조니 3대째니 하며 눈을 심심치 않게 하는 풍천장어집들을 뒤도 보내며 부안면 선운리 미당시문학관에 도착했다.

 

▼ 폐교를 이용하여 만든 '미당시문학관'에는 서정주 시인의 친필원고, 사진, 시집 등 서정주 시인을 해석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으며 일부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2012년 미당문학제 질마재문화축제' 개회식 행사에 참여하여 미당문학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인 고창군 부안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미당문학제 질마재축제''질마재골 국화향속에서'란 주제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 국화 옆에서...

 

▼ '미당문학제 질마재문화축제'에 참여한 후 5.3km에 이르는 질마재 따라 걷기에 나섰다. (미당문학관→ 질마재 국화길→ 소요사 입구→ 소요사 옛길→ 꽃무릎 쉼터→ 연기제)

 

▼ 두 번씩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ㅎ

 

▼ 미당 서정주 시인의 묘소

서정주 시인이시여, 그대의 친일 흔적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한국의 위대한 시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대가 그리도 부르짖던 국화향 속에서 편히 쉬소서...

 

▼ 오은자 가이드와, 젊음이 가득해서인지 애리애리한 말씨는 부럽도록 달라도 너무 달라...

질마재 따라 걷는 '길문화 체험'은 다음 장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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