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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글 제국의 모스크 자마 마스지드 및 주변 풍경.

by 오향란 2016.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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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 마스지드 (금요일 모스크)

 

자마 마스지드는 약칭이며 '마스지드-이-자한 누마' 전 세계에 주목을 명하다라는

뜻을 가진 인도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자 가장 공경 받는 모스크 중 하나이다.

무글 제국 황제 '샤 자한(1592~1666)'이 막내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1958년 왕위를 박탈 당하고

아그라 요새에 갇히기 전에 세운 최후의 건물로 1644년에 공사를 시작해 1656년 완공했다.

 

무글 황제 '샤 자한'은 타지마할을 건축한 왕으로

그가 왜 아들에 의해 옥에 갇히게 되었는지는 아그라 요새 편에 기록할 것이다.

 

 

 

▼  자마 마스지드 3번 문

자마 마스지드로 통하는 세 군데의 웅장한 관문 중 하나인 3번 문은 남쪽에 있다.

입장은 견고한 출입문 앞에 신발을 벗어놓고 짐 검사를 간단히 마친 뒤 빌려주는 예복을 입어야 한다.

대리석 출입문에는 코란의 경구들이 새겨져 있다.

 

인도의 사원들은 모두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한다.

덧버선을 준비해 여행하는 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그 마저도 안되는 사원이 있다.

덧양말이나 덧버선은 여헹하는 동안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모스크 자마 마스지드 입장해서 찍은 사진은 없다.

사진기(휴대폰)는 안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인도인 가이드의 말을 따른 것이 불찰이라면 불찰.

구질구질 뭐라 말하기는 그렇고,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인도인이 머리 좋다고 하는 말을 알 것도 같다...

아무튼, 앞으로 조금씩 전개되는 자마 마스지드 사진을 보면서고 들은 것을 기억나는 대로 기술하겠다.

 

 

↓ 자마 마스지드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

델리를 책임져 준 우리의 투어버스를 옆에 두고 3번 문 앞으로 난 도로에서 한 컷 찍었다.

 

 

▼ 자마 마스지드 성벽 둘레길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자마 마스지드 서쪽 편에 자리한 예배당과 미나렛

힌색 대리석에 검은색 대리석 띠를 세로로 두른 세 개의 돔 꼭대기 부분은 금으로 장식을 했다.

 

예배당 파사드는 기둥에 의해 열한 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파사드 위의 하얀 대리석 판에는 검은 대리석으로

이 건물의 역사를 말해 주고, 왕 샤 자한의 통치와 덕성을 찬양하는 글귀가 상감되어 있다.

 

 

 

자마 마스지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여러 곳에 작은 문들이 눈에 띈다.

예배당으로 바로 통하는 문들은 아닌 것 같고, 수도자 또는 관리자들이 사용했던 문으로 생각이 된다.

 

 

 

좋게 비치든 나쁘게 비치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

하긴 보편적인 삶은 있을지언정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일 테니까

 

 

 

 

북쪽에서 보는 예배당과 미나렛

미나렛 39m 높이에 올라서서 보는 올드 델리는 또 다른 느낌의 시각이었을 듯 한데...

인도인 가이드 '아제이'가 심기가 불편했는지 물어보는 말을 잘랐다. 올라갈 수 없다고.

내가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딱 자르는 폼이 가이드로 제철을 보내느냐고 피곤이 누적 된 것 같다.

 

 

↓ 신도들이 예배 드리는 홀 사이로 자마 마스지드 1번 문(북문)이 보인다.

 

 

예배당 좌측과 오른쪽에 있는 1번 문(북문)과 3번 문(남문)은 신도들을 위한 문으로 사용되었다.

 

 

 

큰 규모이지만, 이곳에서 2만 여명이 한 번에 기도를 올렸다고 하는 말은 과장된 것 같다.

 

 

 

↓ 자마 마스지드 입장했을 때 사람들이 서 있는 1번 문 밖에까지 나와 봤었다.

입장할 때 준 예복을 두루고 있었고, 외국인의 호기심 어린 눈길에 관리자가 너그러이 눈을 감아 주는 듯 했다.

 

 

 

 

인도에 살면 자동차 운전은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의 운전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산다는 것은 먹어야 한다는 의미이지...

 

 

 

왕이 사용했었던 정문(동문)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봤는데, 숨이 막힐 듯한 풍경이었다.

그 당시에 왕이 사용하는 앞을 말끔하게 한 것이 지금의 동문 앞 빈곤한 천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꽥꽥~ 오리도 처한 상황을 헤쳐 나가

생명체는 열악한 확경에 닥쳐도 살아남기 위한 저마다의 극복을 터득하게 마련이지...

 

 

 

 

 

 

↓ 인도의 도로 안내판은 인디어, 영어를 기본 순으로 하고, 그 고장에서 통용되는 부족 글자 순으로 나열을 한다.

 

 

 

 

여행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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