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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개심사(開心寺) - 충남 서산 상왕산개심사

by 오향란 201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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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산개심사(象王山開心寺)

충남 서산의 상왕산개심사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스님이 창건한 사찰로서 본래 이름은 개원사였다.

고려 충정왕 2년(1350)에 처능대사가 중창하면서 여는 마음의 의미를 담은 개심사로 개명되었다.

 

 

↓ 상왕산개심사 현판을 달고 있는 문을 들어서 개심사를 향해 걸었다.

 

 

 

↓ 개심사 올라가는 길

 

 

 

 

↓ 고즈넉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직사각형의 작은 연못이 나온다.

개심사 아래에 자리한 이 연못은 마음을 비추어 보고 불경한 마음을 닦으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한다.

 

 

↓ 연못에 놓인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돌계단을 오르면 개심사의 누각 안양루가 나온다.

 

 

 

상왕산개심사(象王山開心寺)

 

안양루(養樓) 바깥쪽 마당 한편에 세워진 범종각(鐘閣)

안양루 바깥쪽 마당에는 줄지어 매달린 연등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으로, 부처님 오신날 맞이에 여념이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 안양루 옆면의 해탈문(門)

상왕산개심사 진입은 누각 안양루를 거쳐서 가는 형태가 아니고, 안양루 옆면의 해탈문을 통해 진입하는 형태이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보물 제142호)오층석탑

여기서 잠간,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와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실 때 사용되는 용어

대웅보전은 대웅전의 격을 높인 말로서 석가모니부처와 좌우에 아미타부처, 약상여래부처세 불을 모실 때 사용되는 용어다.

 

 

심검당(尋劍堂) 충남문화재자료 제358호

심검당은 스님들이 거처하는 요사채로서, 조선 초기 요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물이다.

 

 

 

무량수각(無量壽閣)

무량수각은 원래 수량수불로 불리는 아미타여래를 모시는 불전이다. 그런데 서산 개심사의 무량수각은 스님들이 기거하는 승방으로 사용되고 있다.

 

 

 

 

안양루(養樓)

안양루 누각도 석가탄신일 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자연스러움을 살린 건물의 나무 기둥이 인위적이지 않은 개심사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다.

 

 

 

명부전(殿) 충남문화재자료 제194호

 

 

 

산신각(山神閣)

본래 불교 이전의 토착신앙에서 비롯되었으며 교에 수용되면서 호법신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찰에 따라서는 산령각(閣) 또는 삼성각(閣)을 두어 칠성신과 독성(星)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 상왕산개심사에서 내려가는 길

 

 

 

여행일 2015.05.15.

 

따사로이 비치는 햇살이 좋다고

스산히 불어대는 바람이 싫다고

가려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무엇이 그리 조급하다 할까마는

 

아른대는 훈풍이 길을 열어주는데

그까짓 고뿔쯤이야 무에 대수일까

하루를 스스로 찾아 나서서 웃는 길

맑은 웃음기 그리러 스스로 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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