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죽녹원

 

 

 

 

 

 

 

 

 

 

세로로 찍은 디카 사진을 바로 잡으면 엄청 커지고 그 만큼 선명도가 떨어져서 잘 안 찍는 데

작은사위가 성의껏 찍어준 것이기도 하고 사람들 북새통에 혼자 오롯이 대나무 숲길을 점령했다는 것이 기분 좋아서 올린다.

 

 

 

 

 

 

 

 

 

 

▼ 메타세콰이어 길에 있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메타세콰이어길 유료,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무료)

 

 

 

 

 

 

 

2014.11.09.

 

 공연히 입장권을 구입하게 했던 것 같다. 어둠은 드리워지고 갈 길은 멀고 어린 외손녀는 사위가 밖에서 데리고 있고, 참 걸어보고 싶었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인데 입장하자마자 바로 후회를 했다. 그렇다고 금방 발길을 돌리는 것도 모양새가 아니고 난감한 가운데 아홉살 외손녀에게 보탬이 될까 싶어 입구에서 가까운 호남기후변화체험관에만 잠시 들렀다가 되돌아 나왔다. 편치 않은 마음은 즐거움도 아니고, 올 기회는 만들면 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