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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 떠나는 날, 영종대교 기념관 들렀다.

by 오향란 200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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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태국에 출장중이다. 작은사위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뗘나는 길이다.

앞으로 4박 6일간(15일~20일)의 캄보디아 이야기가 이 공간에 가득 펼쳐질 것이다...

 

 

 영종대교 기념관

영종대고 기념관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에 접하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된 전시실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종대교 건설 과정을 비롯하여 고속도로 전 구간에 관한 건설과정을 담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영종대교 기념관 옥상에서...

영종대교 기념관 옥상에 서니 영종대교와 서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날씨는 구름 한점없는 몹시 뜨겁운 참 여름 날씨다. 

그래도 좋다. 뭐든지 아름답게 느껴지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하는 날이다. 내 마음이 이미 캄보디아 그 곳에 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외손녀 현민이가 친할머니하고 5일간의 일본여행을 마치고(14일) 돌아오자마자

외할머니 하고(15일) 6일간의 캄보디아 여행을 떠나는 길이다.

어린 외손녀가 지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이렇게 외손녀와 사랑을 나누며 캄보디아속으로 떠난다는 사실은 나에게는 이미 또 하나의 행복이 시작된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탈피해 또 한 곳의 미지의 세계의 사연 하나를 꺼내려 떠나는 여행길이다. 몇년전만해도 세상구경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상의 사람들만 접할수 있는 거라고 그렇게 막연히 생각했었다. 여행에 따르는 조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을 너무 나른하게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의기가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내 자신을 만족시키고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삶이라 느껴진다.

 

 오후 7시 35분 드디어 캄보디아행 비행기가 이룩을 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어둠속으로 점점 빠져들고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까지는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어 캄보디아 시간 오후 11시쯤에 프놈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2시간 느리기 때문이다. 프놈펜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 김남용씨와 피켓팅후 예정데로 OASIS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나 혼자 쓰는 룸이다. 은은한 불빛으로 조명을 맞추고 맥주를 마시며 이국의 미묘한 분위기에 젖어 첫날밤을 보냈다. 

 

 여행일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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