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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 실버 파고다

by 오향란 200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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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놈펜 Oasis Hotel 수영장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첫 아침이다. 일정이 바쁜 관계로 수영 할 시간이 없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후 외손녀 사진만 담아 보았다.

 

 

 

 호텔에서 짐을 챙겨서 나왔다. 프놈펜(왕궁, 실버 파고다, 톰슬랭, 킬링필드, 러시안 마켓) 관광을 마치고 씨엠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프놈펜 OASIS HOTEL은 썩 괜찮은 호텔은 아니다. 

 

 

 

 왕궁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머리엔 핀을 꽃고 안경을 쓰고 한껏 멋을 부리며 거울을 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현민이!!  

 

 

 왕궁밖에서 본 승리의 문  

왕궁의 정면의 이 문은 승리의 문으로 예전에는 왕과 왕비만이 출입했으며 현재는 국빈 방문시에만 사용한다. 이 승리의 문을 중심으로, 프놈펜 왕궁은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메콩강의 서쪽 강뚝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은 성곽을 따라 3개의 주요 단지로 나뉜다. 북쪽에는 은으로 된 탑이 있으며, 남서쪽에는 크메르 궁전이 중앙에는 왕좌의 회당이 위치하고 있다. 궁정의 건물은 여러 번 재건축 되었으며 1960년 후반에 다시 지어졌다.

 

 

 

 

 오른쪽 금색 담장은 왕궁 담장이다.

왕궁을 입장하기위해 왕궁 담장을 따라 끝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면 왕궁 매표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부터 왕궁과 실버 파고다 관광이 시작이다.

 

 

 왕궁밖에서 보이는 왕궁안의 모습

 

 

 왕궁 매표소를 통과 해 기념품 가게 앞에서 작은딸!

 

 

 캄보디아 사람들은 코끼리를 숭상하며, 제일좋은 상징물로 삼고 있다. 

 

 

 

 

 신기하게 생긴 나무줄기에 예쁜 꽃이 피어있다.

 

 

 왕궁쪽으로 유모차를 밀고가는 작은딸과 작은사위!

 

 

 국왕 즉위식 행렬을 재현해 놓은 모습

 

 

 

 왕궁 관람에는 무릎이 드러나는 반바지. 어깨가 드러나는 나시도 안되고. 모자를 쓰면 안된다. 그리고 무기류와 짐승은 안된다고 그림으로 표기하고 있다. 과거사 만큼이나 시련도 많았을 캄보디아 왕실, 거기다가 실권도 없는 왕실이다. 그럼에도 캄보디아 왕실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겐 마음의 등불이다. 후진국 왕실이라해서 방자한 옷차림은 여행자로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행동임에 틀림이 없다. 

 
 
 

 

 왕궁

이날은 왕이 왕궁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란색 깃발이 펄럭이고 있기 때문이다. 왕이 출타 중일때는 깃발을 달지 않는다.

1866년 현재 국왕의 증조부 노로돔왕때 수도를 우동에서 프놈펜으로 옮기면서 전형적인 크메르 양식의 황금색 건물로 건설한 왕궁으로 이후 지금까지 왕이 기거하는 곳이다.

 

 

 

 즉위전

왕의 대관식을 올리는 궁전으로 왕의 탄신일같은 기념식이나, 외교사절단의 영접등에 이용되는 곳이다.

프랑스 식탁통치에 서명을 했던 아픈 장소이기도 하다.

 

 

 

 

 

 

 

 

 왼쪽 회색 건물은 나폴레옹3세관이고, 오른쪽 건물은 왕궁 사무실이다.

 

 

 나폴레옹 3세관

왕궁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유럽풍식 회색 나폴레옹 3세관은
식민시절 나폴레옹 3세가 캄보디아 왕실에 기증한 조립식 건물로 건물의 자재는 모두 프랑스에서 배로 들여 온 것이라 한다. 
 
 
 월광의 전각

월광의 전각이란 사방으로 열린 전각이란 뜻으로 극장을 일컷는 말이다. 현재에도 크메르 전통 무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실버 파고다

실버 파고다(에메랄드 사원)는, 왕궁내에 있는 왕실 전용사원으로 1892년 목재와 벽돌로 지었다가 1962년 대리석으로 재건축 하였다. 건물 내부에는 수많은 국보가 있으며, 금과 보석으로 된 불상이 대부분이다. 사원 실내 바닥이 1.125Kg의 은으로 만든 블록 5,329개로 꾸며져있는 까닭에 이름이 실버 파고다라고 붙어진 곳이다. 90kg의 황금부처상은 무려 9,584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으며, 왕관에 있는 제일 큰 다이아몬드는 25캐럿에 달한다고 한다. 실버 파고다 내에는 가장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이 있다. 이 불상은 스리랑카에서 옮겨온 것으로 에메랄드 불상의 사원(왓 쁘리아 깨우 모로깟) 이란 명칭도 가지고 있다. (실버 파고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은 물론, 신발 모자 착용을 금지 하고 있다)

 

 

 

 실버 파고다 앞쪽으로 그리 크지 않지만 잘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정원 주변엔 모양도 각각 다르고 크기도 다른 여러개의 탑들이 있다.

 

 

 

 

 

 

 

 노로돔왕 기마상이 보인다.

 

 

 

 

 사원 외벽 안쪽에 642m에 이르는 인도의 고대 신화 라마야나 전설을 소재로한 화려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훼손이 심한 상태인데 보수 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

캄보디아 왕궁의 건물들은 황금색이 주를 이루어 정말 화려하며 볼만한 가치가 있다. 왕궁안에 실버 파우다(에메랄드 사원)가 있으며, 잘 꾸며진 정원에 독특한 양식의 탑들도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다. 왕궁 담장밖에서 손을 벌리며 막무가내식으로 달려드는 아이들의 풍경과는 극대조를 이루어 허무감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맑고 깨끗함을 볼 수가 있었으며 캄보디아의 미래는 빠르게 성장하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일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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