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위가 사 준 LG전자 LED 스마트 TV 47LM6200

 

작은사위가 사 준 LG전자 LED 스마트 TV 47LM6200

 

8년 전에 산 42인치 PDP TV가 AS 비용 많은 고장을 일으켜서 새로 구입해야겠다 마음 먹으며 한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거실장에 올려 놓고 TV 시청을 했는데 작은사위가 설 명절에 와서 인터넷으로 LG전자의 47인치 LED 스마트 TV를 사 주었다. 그런데 같은 가격대의 50인치 PDP 스마트 TV를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거실이 작은 편도 아니고 트랜드도 큰 것이 대세고 조금이라도 큰 텔레비전이 보기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생활 신조가 실속을 바탕에 두고 있기에 모름지기 47인치이기는 하지만 LED 스마트 TV는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선물은 거창하든 소박하든 마음이 있어야 마음이 먹어지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런 섬세한 과정이 있기에 훈훈하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돈이면 안되는 게 없을 것 같은 세상이지만 삶의 가치를 높여 주는 질 좋은 행복도는 그를 넘어서는 따뜻한 마음이 행하여짐에 있을 것이다. 자꾸 텔레비전에 눈길이 가고 리모콘을 만지작거리게 되고... 작은사위가 전해 준 텔레비전의 흐뭇한 울림이 내가 잘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해 주어서 행복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