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인천

연천의 명소 재인폭포가 가뭄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다. (한탄 임진강 주상절리 국가지질공원)

by 오향란 2015. 12. 30.
728x90
반응형

 

 

재인폭포 전망대 역활을 하는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

 

 

 

 

 

 

 

재인폭포 전설

옛날 어느 원님이 광대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절벽에서 줄을 타게한 뒤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그의 아내를 탐하려 하였다.

재인의 아내는 자신의 미모 때문에 남편이 죽임 당했음을 통탄하며 거짓으로 수청을 들었고 원님의 코를 물어 뜯고 자결하였다.

이후 이 폭포는 재인폭포로 마을은 코문리로 불리게 되었는데, 코문리는 차츰 어휘가 변해 지금의 고문리로 바뀌었다.

 

 

 

한탄강 서쪽에 숨어 있는 재인폭포

연천군의 대표적인 명승지 18.5m의 재인폭포가 한반도의 가뭄으로 인해 그 명성에 상처를 입고 있다.

 

 

재인폭포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재인폭포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숲길 등산로

 

여행일 2015.12.26.

 

 지난 12월 18일 열린 제12차 국가지질공원위원히 심의에서 연천군과 포천시가 공동 신청한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지역은 연천 제일의 재인폭포와 중생대 현무암인 좌상바위, 적벽 임진강 주상절리, 자연성벽 당포성, 구석기시대 형성된 전곡리 유적 토층, 옛 한탄강과 현재의 한탄강이 만나는 백의리층, 은대리 수평절리와 습곡구조, 하늘에서 떨어진 돌가루 동막리 응회암, 동글동글한 베개 보양의 아우라지 베개용암과 포천의 화적연, 아트밸리, 구라이골 등 20개소가 해당된다. 면적으로는 한탄 임진강 일대 767㎢에 이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