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인천

어린이날, 인천 대공원에서..

by 오향란 2007. 5. 6.
반응형

 인천 대공원에서.. 손자, 손녀와 두 딸과 작은사위. 남편과 큰사위가 빠져서 서운한 마음이다.  

 

 

 

 동물구경 삼매경에 빠진 너무나 귀여운 '은우' 우리 은우는 동물원 동물구경이 제일로 좋았을 것이다.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나지만 현민이를 보면 이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현민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서 내년 어린이날에는 예쁜신 신고 걸어서 나들이 하자. 웃는 현민이를 보면서 할머니도 웃고 있단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은 탄생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로 커가는 아이들이라 해도 맞는 말이다. 어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자식들과 인천 대공원에서 오후를 보냈다. 곳곳에서 꽃잔치 소식들이 한창인 봄이란 계절의 매력을 누리기에 좋은 날씨에

어린이날이고 보니 많은 인파속게 만개한 꽃들의 절정속에 초록의 나무들 사이를 걷는 기분은 조건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린이날의 즐거움은 어린이 보다 어른들의 모습에서 기분에 더 취하는 것 같다.

 

 아름다움이야 어느 계절 가릴 것 없이 그 나름대로 마땅한 뜻이 있겠으나, 나이 들면서 아름다움에 기준도 달라 보이나 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자연은 이다지도 진지한데 계절속에 자연의 미묘한 정취를 느끼며 눈부시도록 활짝 핀 꽃들에서 금방이라도 꽃잎들이 떨어질것 같은 만개한 꽃을 보며 반 정도 피어 기운이 샘솟듯 생동감을 주었을 때가 더 이쁘다고 느껴지고 길가에 소박한 이름 모를 꽃들이 더 이쁘게 보이기도 하고.. 짙어가는 초록의 나무에 활기찬 기운에서 여름의 문턱은 시작 되었구나 싶다.

 2007.05.06

 

반응형

'서울&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에버랜드에서  (0) 2007.06.25
화성 타조사파리농장 체험  (0) 2007.06.23
이천 테르메덴 온천  (0) 2006.12.09
인천 소래포구  (0) 2006.11.07
인천 국내외여객 터미날을 돌아보면서..  (0) 200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