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5) 팔달문, 남포루, 서남암문, 서남포사, 서포루, 서장대, 서노대

 

 

 수원화성 성곽돌기

 

▲ 지동시장과 이어진 ▼ 남문시장

 

 

▼ 팔달문(八達門)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뜻을 담고 있는 팔달문은 수원화성의 남문으로 규모와 형식에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붕과 잡상장식을 갖춘 문루를 가지고 있어 보물 제402호에 올라 있다. 현재는 새단장 하느냐고 덧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 팔달문(남문)을 지나 팔달산((八達山)으로 이어진 성벽길 . 공사중으로 입구가 막혀 돌아서 제길로 접어 들었다.     

 

▼ 남포루(南砲樓)

   

 

▼ 서남암문과 서남포사(西南暗門, 西南舖舍)

서남암문 위에 건물을 지어 이를 '서남포사'라 하며 수원화성 5개의 암문 중에서 유일하게 포사가 설치되어 있는 암문이다.  

▲저쪽과 ▼이쪽에서 바라본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 서포루(西鋪樓) 

  

 

▼ 효원의 종각 . 종각 옆에 매표소가 있어 바로 인근인 서장대로 들어가려면 표를 구입해야 한다.   

 

▼ 서장대(西將臺)

팔달산 정상에 세워진 서장대는 사방 100리를 내다 보이게 설계되었다고 하며 정조가 이곳에 올라 군사훈련을 지켜보았던 곳으로 화성장대(華城將臺)라는 편액은 정조가 직접썼다고 한다.

그러나 정조의 친필 편액은 화재로 소실되고 오늘날의 편액은 정조의 친필이 재현되어진 것이다.    

 

▼ 서장대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화성행궁(華城行宮)  

 

▼ 화령전(華寧殿)

 

 

▼ 서노대(西弩臺)

서장대 바로 뒤 성곽 가까이에 자리한 서노대는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하여 정팔각형 형태로 벽돌을 쌓아올려 지어졌다.    

 

▼ 서포루(西鋪樓)

 

 

 

▼ 약 5.7Km의 수원화성 성곽돌기는 원점인 육교형태의 성곽 아래 이 문을 나오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 대장정이라고 해야 하나~

집에서 출발한지 약 3시간 만에 아파트 후문  쪽에 도착해 담장인 조경석에 향기를 앉히고 사진을 찍었다.

아~ 이제야 알 것 같다. 우리 아파트 이름에 푸른숲이 들어간 이유을...

'2009년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조경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 이유을...   

 

▼ 집으로 들어가기 전 우리 동과 옆 동을 가른 샛길에서  

 (2011.05.05)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을 어느 정도는 보았다고 나름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작 내 나라 내 고장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해서는 이 정도 알면 되었지 라는 생각으로 스쳐지나치기만 했을 뿐 별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관심을 갖게 되어 다시금 돌아보게 된 수원화성이 내 가슴에 아름다운 심금을 울린다. 이 나라 저 나라 다녀 본 뒤에 비로소 느끼는 쓸쓸함이 있지만, 내 고장 '수원화성'이 이토록 의미있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이었다는 것을 깊이 있게 새기게 되어 고맙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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