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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수원화성(3) 화홍문,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 동암문, 동장대

by 오향란 201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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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이 사진 뒤로 보인다.

 

 

 

 

 

 

▼ 화홍문(華虹門)

화홍문이라고 현판을 달고 있는 북수문은 홍수를 대비하기 위하여 수원천 북쪽에 세워진 수문으로 7개의 수문위에 누각을 세웠다.

누각과 함께 하는 화홍문은 그 자태가 빼어나 수원팔경 중 하나이다.  

 

 

 

▼ 화홍문에서 바라본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보물 제1709호  

정조 18년(1794) 건립된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東北角樓)로 주변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의 정자를 삽입시킨 18세기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문화재청에 의해 올해 2011년 3월 3일 보물 제1709호로 지정되었다. 용연이라는 연못 위에 세워져 있으며 화성의 시설물 중에서도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이다.

 

 

▼ 방화수류정(동북각루)에서 내려다본 풍경. 잔잔한 평화로움... 이리 아름다워도 되는 건지 묻고 싶다.  

 

 

 

 

 

▼ 북암문(北暗門) 위에서

암문이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내어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하여 설치된 문을 말하며 화성에는 모두 5개의 암문이 설치되어 있다.  

 

 

 

 

 

 

▼ 화성열차가 지나고 있다.

 

 

 

▼ 동북포루(각건대)

북동포루 북서포루 등과 같은 곳으로 설명을 생략한다.  

 

▼ 지하로 뚫린 '동암문(東暗門) 너머 동북노대와 동장대(연무대)가 보인다.  

 

▼ 동장대(東將臺)

연무대라고 불리우는 동장대는 화성 창룡문 근처에 있는 장용영 군대의 훈련 장소로 쓰이던 곳으로 여기에서 활쏘기를 할 수 있다.  

 (2011.05.05)

화성 축성 후 1801년에 발간된 화성성역의퀘]에는 축성계획, 제도, 법식뿐 아니라 동원된 인력의 인적사항 및 재료의 출처, 용도, 예산, 임금계산, 시공기게, 재료가공법, 공사일지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성곽 축성 등 건축사에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오늘날에 화성 재건에 기틀이 되었다.

 

정조는 참 현명한 왕이었던 것 같다. 화성을 축성할 때 일꾼들에게 노임을 제대로 쳐서 주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며 그 결과 그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2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공사가 끝난 뒤 나랏일거리가 또 없나 기다리는 팔도의 백성을 돌려보내는데 조정에서는 크게 고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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