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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세번째 일요일은 서울에서..(남산, 삼청동, 경복궁, 청계천, 서울웨스틴조

by 오향란 200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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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서울타워) 케이불카에서 내려다 본 서울시가지

 

 

    

 

 

  

 삼청동(줄서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 소문난 수제비집)  

 

 

 

 경복궁을 찻아서..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에서 기울어가는 서쪽하늘의 해를 바라보며.. 

 

 

 해질녁의 청계천 모습 

 

 

 

 

 

 

 "호텔과 동거하는 원구단의 기묘한 이야기"

원구단은 고려 때 까지 국왕이 하늘에 제사 지내던 단이었다. 1897년 10월 12일 고종 임금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원구단에서 하늘에 알리고 황제에 즉위 하였다. 그러나 조선 총독부는 원구단을 헐고 온갖 사람들이 객고를 풀고 가는 호텔을 지었다.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깡그리 몰각시키고 나아가 욕보이는 효과까지 얻어냈던 것이다. 반도호텔은 해방 뒤 미군정의 관리 아래 들어 갔다가 1968년에 헐리고 그 자리에 지금의 웨스턴 조선호텔 건물이 들어섰다. 주변은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프레지던트호텔, 웨스턴 조선호텔 등 건물들로 둘러싸여있어 관심없는 사람들은 이 '황궁우'을 알 턱이 없다. 조선호텔의 정원쯤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나도 이렇게 와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원구단의 몸체를 비롯한 대부분은 혈려 없어지고 지금은 천신의 신위를 모시던 '황궁우'(皇穹宇: 현재는 '팔각정'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음)와 그 옆에 북 모양을 한 3개의 석고(石鼓)등 일부만 남아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작은 딸 내외의 배려로 오랫만에 남산타워, 경복궁 다시 찾아보고, 맑은 물에 물고기가 살아있는 청계천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옛모습을 떠 올리며 감회가 새로웠다. 저녁식사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카페 로얄에서  최고급의 다양한 요리들로 맛에 취해 포식을 하여서 몸 무게가 족히 2kg는 늘은것 같다.  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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