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공원에서 휴일을 보내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松竹洞)에 있는 만석공원.

 넓이는 35만 5800㎡이다. 1998년에 조성된 공원으로 만석거(萬石渠)라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하는 공원이다. 만석거는 1795년 수원 화성을 쌓으면서 인근에 입주한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든 저수지이다. 이 저수지가 축조되어 쌀을 1만 석이나 더 생산하였다고 해서 만석거라고 불르다가 일왕저수지 또는 교귀정방죽이라고 불렸다. 교귀정이라는 이름은 저수지 남쪽에 교쥐정이라는 정자가 있어서 부르던 것이다. 그 자리에 지금은 1996년 10월에 건립한 영화정이 들어서 있다.

 

 정자 이외에도 분수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야외 음악당, 야외 휴계실이 있다. 운동시설로는 다목적 운동장과 테니스장,게이트볼장,·축구장이 있으며, 매점과 주차장·화장실 2동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공원 내에 수원미술관이 들어서 있어서 휴식을 하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금처럼 정비 되지 않고 저수지로 있을때는 인근 주변의 잦은 사고와 시가지와의 어울림이 잘 어울어 지지 못했다. 생태 공원으로 스포츠 공원으로 수 많은 예술과 축제의 장이 되기도 하며, 북수원권에 없어서는 안될 문화 예술, 체육 시설, 생태 체엄까지 두루갖춘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비가 오는 오후, 하늘은 금방이라도 폭풍이 몰아칠것만 같이 어둡고, 삭막하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비둘기의 먹이를 주는 나와 비둘기들의 거리는 비둘기를 안아주고 싶을만큼 가까운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 먹이를 따라 쫏아 오는 비둘기로 인해 우중충한 날씨지만 기분 좋은 공원에서의 휴식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전 권투선수 세계참패언인 유명우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오리요리로 저녁 식사를 맛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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