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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가는 길

by 오향란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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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강 탕원유원지 관광 후 방비엥으로 가는 길이다.

 

 

라오스의 소는 신으로 숭배받는 인도의 소가 부럽지 않다.

낮에는 들로 나가 제 맘껏 먹고 놀다가 저녁이면 집에 들어와서 자고

라오스의 벼베기는 이삭만 자르는 덕분에 소들이 토실토실 하다.

 

 

흙먼지가 뒤덮어도 그러려니...

라오스는 땅도 비옥하고 수량도 풍부하고 입지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현 정부가 고수하는 사회주의 제도로는 자주적 발전은 더딜 것 같다.

 

 

1970년 대 새마을 운동의 하나로 초가지붕을 없애고 스레트 또는 기와를 올렸던 우리나라처럼

라오스도 도로 주변의 많은 판자집들이 기와 또는 스레트로 단장을 했고, 또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장터에겨울을 대비하는 가죽옷과 털옷 및 이른바 밍크담요도 팔고 있다.

라오스의 겨울은 우리나라 가을에서 초겨울 날씨지만, 보통 허름한 가옥에 난방시설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저녁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춥다고 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다. 먹기 위해서 산다.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세상에는 하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삶은 먹기 위해 산다가 아니라 살기 위해 먹는 거다.

 

 

 

♥ 휴게소를 사진에 담아둘 것을...

망고를 맛있게 먹었던 이곳은 한국인이 넓은 터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휴게소다.

진열대에는 라면 과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상품들이 라오스 상품보다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휴게소 주인은 한국인으로서 라오스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단다.

 

 

 

라오스의 논과 밭 그리고 강과 산새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조류독감인지 AI인지 썩 물럿거라~

해넘이 직전에 방비엥에 도착, 호텔에 여장을 풀고 한인식당에서 닭백숙과 닭죽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여행일 2016.12.18.

 

라오스는 1997년 미얀마와 함께 아세안에 가입하여 조심스럽게 국제사회로 나서고 있다.

사회주의 종주국인 중국 접근을 시도하고 있고, 중국은 아시아의 발판 다지기 위에 라오스를

적극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가이드로부터 전해 들은 라오스의 현재 상황들을 유추해 볼 때

라오스의 앞날이 중국의 세력에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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