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씨앙쿠앙(부타파크)
불교와 힌두교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는 불상공원으로
1958년 불심 깊은 한 조각가(루앙 분르아 쑤리랏)에 의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27km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왓 씨앙쿠앙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호박탑(사리탑)이 눈을 잡는다.
와불상(길이 50m, 높이 12m)
거대한 와불상은 호박탑과 더불어서 왓 씨앙쿠앙(불상공원)의 대표작으로 보인다.
불상공원을 만드는데 평생을 받쳤다는... 불교를 모르지만 느끼는 바는 있다.
호박탑에 올라가 보기로~
사리탑이라고도 불리는 호박탑, 호박탑 전망대에 오르면 왓 씨앙쿠앙(불상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호박탑 내부 진입은 악마의 입이라고 하는 이 입구를 통해야 한다.
호박탑 내부는 3층 구조로서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3층 모두를 보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천당과 지옥, 현세를 형상화해 놓은 호박탑(사리탑) 내부에는
각 층마다 먼지를 꾀죄죄 뒤집어 쓴 조각상들이 원을 그리듯 채워져 있다.
1층 지하계(지옥). 2층 인간계(현세). 3층 천상계(천국)
3층 천상계를 지나 전망탑에 오르고 있다.
호박탑 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는 세 갈레의 나무가지 형상은
다음 생(동물,인간,천신)을 결정 짓는 생명의 나무를 뜻한다고 한다.
점점 나약해지고 있음이다. 전망대 난간 가까이 서는데 조금 무서웠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1층 복도에 난 구멍으로 들여다 본 지하계 계단
사리탑의 출구
사리탑의 입구이기도 한 네모난 큰 창은, 밖에서 보면 악마의 입 목구멍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행일 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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