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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쏭강 롱테일보트, 방비엥의 아침을 열다.

by 오향란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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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보트로 쏭강을 가르다~

 

라오스 여행 중 가장 바쁘게 움직였고, 가장 즐거웠던 날이다.

 

남편과 함께였다면 좋았을 것을... 잊자, 잠시 생각을 접어 두자...

집 떠나온 지 삼일 째인데 우리 강아지 생각도 나고...

아무튼, 아침 일찍 모타 보트에 혼자 올라 쏭강을 가르는 호젓한 느낌!

평풍처럼 펼쳐진 산세를 감상하는 기분이 꽤 괜찮았다.

 

 

보트 키를 쥐고 있는 등 뒤의 애띈 운전수는 내 마음을 읽고 있는 듯했다.

서서히 달렸으면 하는 곳에서는 살살, 시원하게 바람을 갈랐으면 하는 곳에서는 씽씽씽~

하루를 여는 아침이 왜 중요한 지를 알 것 같은 날이었다.

 

 

쏭강을 내려보는 우뚝우뚝 산은 드레곤볼의 배경이었다고 한다.

 

 

두둥실 열기구도 하루를 열고~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고 있는 학생들! 

 

 

 

 

 

 

 

 

 

 

 

 

 

 

롱테일보트가 유턴을 한 지점이다. 이보다 쪽은 수심이 깊거나 얕거나 한 것 같다.

여행일 2016.12.19.

 

바로, 숙소 호텔 앞이 쏭강이라 이동 없이 롱테일보트를 탈 수 있어서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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