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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보트로 쏭강을 가르다~
라오스 여행 중 가장 바쁘게 움직였고, 가장 즐거웠던 날이다.
남편과 함께였다면 좋았을 것을... 잊자, 잠시 생각을 접어 두자...
집 떠나온 지 삼일 째인데 우리 강아지 생각도 나고...
아무튼, 아침 일찍 모타 보트에 혼자 올라 쏭강을 가르는 호젓한 느낌!
평풍처럼 펼쳐진 산세를 감상하는 기분이 꽤 괜찮았다.
보트 키를 쥐고 있는 등 뒤의 애띈 운전수는 내 마음을 읽고 있는 듯했다.
서서히 달렸으면 하는 곳에서는 살살, 시원하게 바람을 갈랐으면 하는 곳에서는 씽씽씽~
하루를 여는 아침이 왜 중요한 지를 알 것 같은 날이었다.
쏭강을 내려보는 우뚝우뚝 산은 드레곤볼의 배경이었다고 한다.
두둥실 열기구도 하루를 열고~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고 있는 학생들!
롱테일보트가 유턴을 한 지점이다. 이보다 앞쪽은 수심이 깊거나 얕거나 한 것 같다.
여행일 2016.12.19.
바로, 숙소 호텔 앞이 쏭강이라 이동 없이 롱테일보트를 탈 수 있어서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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