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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배를 타고 강화도 보문사 다녀오다 [외포리↔석포리]

by 오향란 201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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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가는 길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에 승선해 석포리로 향하고 있다.

 

 

석포리 선착장까지 10분 정도 가는 짧은 뱃시간이 아까워서 인증샷부터 찍었다.

 

 

강화대교가 연결되어 있고, 배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석모

내년이면 저만치 보이는 삼산연륙교가 완공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배 타고 가는 낭만이 사라질지 모르겠다.

 

 

잔재미를 주었던 석모도 갈매기들아, 너희를 추억할 거야~

 

 

 

구명조끼함 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여객실

 

육지가 가까워도 바다는 망망, 그곳에 혼자인 나!! 그래도 결코 외롭지 않은 나!!

여객실 대형유리창에 비친 나를 담다...

 

 

 

 

 

보문사 일주문(一柱門)

 

강화군 석모도 낙가산에 자리한 관계로 강화도 보문사, 석모도 보문사, 낙가산 보문사 라고 부르렸다.

 

사찰이 자리한 곳까지 오르는 길이 꽤 가파르다.

 

 

강화도 보문사는 선덕여왕 4년(635) 회정대사가 창건했다.

강화도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여수 향일암과 같이 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로 꼽는다.

 

 

 

보문사 경내에 있는 감로다원(전통찻집)

 

 

보문사 극락보전

 

 

보문사 석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처음 건립하였고, 조선 순조 12년(1812)에 다시 고쳐 지은 석굴사원이다.

 

 

보문사 향나무(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7호)

보문사 석실 앞 큰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이 향나무는 6.25 동란 중에 죽은 것 같이 보이다가 3년 후에 다시 소생하였다고 한다.

 

 

보문사 맷돌(인천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호)

 

 

삼성각

 

 

와불전

와불의 전체 신장은 10m. 열반대는 12m로 그 규모가 크다.

 

 

진신사리 33관음보탑과 오백나한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다른 오백나한

나한은 석가모니의 제자로 아라한과를 증득한 존자를 말하며, 해탈하여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하였다.

 

 

법음루

법음루의 목어와 법고

 

 

윤장대

 

 

범종각

 

 

종무소

 

 

극락보전 뒤로 마애석불 좌상이 있는 눈썹바위가 보인다.

 

 

마이석불 가는 길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고...

 

 

 

소원성취 문구를 담은 원색의 등롱들이 눈썹바위까지 돌계단 양쪽 옆을 잇고 있다.

 

 

용왕당

 

 

 

눈썹바위

 

 

보문사 마애석불 좌상(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눈썹바위 아래 조각된 이 마애석불 좌상은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 주지(이화응)와 보문사 주지(배선주)에 의해 제작되었다.

 

 

 

 

눈썹바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 산자락이 끝하는 곳에 펼쳐진 서해바다가 햇살에 눈을 부시게 한다.

 

 

보문사 견학 후 점심식사

혼자라서 간단한 산채비빔밥을 시켰는데 쑥튀김과 동동주가 우선으로 대령했다.

그리하여 중식으로 먹으려산채비빔밥은 남겨야 했다.

 

조용하던 길이 보문사 갔다가 내려오니 할머니들의 하루를 여는 장터로 탈바꿈 했다.

어렸을 적 먹어 본 기억을 되살려 나문쟁이 한 소쿠리를 오천원 주고 샀다.

 

 

 

여행일 20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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