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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메르데카 광장과 술탄압둘사마드 빌딩, 툰쿠압둘라만푸트라 기념관 & 쿠알라룸푸르 거리에서 보는 쿠알라룸푸르 타워

by 오향란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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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데카 광장(Merdeka Square)

1957년 8월31일 영국 국기를 철거하고 말레이시아 국기를 게양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00m 높이의 국기 게양대는 말레이시아인들의 자긍심이라고 합다.


광장에서는 해마다 새해 맞이 의식과, 독립기념일(8월 31일) 행사를 거행한다고 합니다.

메르데카는 독립이라는 뜻입니다. 메르데카 광장(독립광장)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

영국 식민지 시대인 1897년에 영국의 건축가 노먼이 설계한 건축물입니다.

식민지 시절에는 영국의 총독부 건물이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의 대법원과 섬유박물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식 건물에 이슬람식 구릿빛 돔을 왕관처럼 머리에 얹은 시계탑이 인상적입니다.

쎈 통치도 본토의 절대적 무슬림 신앙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니다.





툰쿠 압둘 라만 푸트라 기념관(Tunku Abdul Rahman Putra)

식민지 시절에 건축되어 영국 주요 행정부 부서로 쓰였던 건물입니다.

독립 이후, 초대 총리였던 '툰쿠 압둘 라만(1903~1990)의 집무실로 사용했습니다.

툰쿠 압둘 라만 총리 (재임기간:1957.8.31~1970.9.22)

말라야 독립 운동의 주도적이었으며, 1957년 독립한 말라야 연방의 초대 총리에 올랐다.

이후 인종 평등 민주주의 라는 정책을 펴면서 사실상 절대적인 독재자로 군림했다.

결국 말레이시아인들의 눈에서 멀어지고 정치적 위기를 맞아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쿠알라룸푸르 세인트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을 설계한 영국의 건축가 노먼이 그 당시에 건축했다고 합니다.




쿠알라룸푸르 주요 거리에는 영국 식민지 시절에 건축된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타워

지상 10층 높이 규모의 방송 통신 용도이지만, 쿠알라룸푸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합니다.

부킷 나나스 언덕에 자리하며, 언덕 아래에서 타워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관광 센터 내에 있는 초코릿 판매장입니다.


공무원 신분이라는 여자가 초코릿 판매를 부추키는 설명을 합니다.

직원들이 매대 앞에서 맛뵈기 작전에 들어가고 우리는 맛보기를 합다.

묶음으로 된 다크 초코릿(80%)과 코코넛 초코릿을 바구니에 담았니다.

카드를 긁고 보니 20만원 가까운 금액이 나왔습니다.

공공기관 판매점을 믿었다가 코 다친 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행일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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