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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11월 마지막 주말, 덕산스파캐슬...

by 오향란 200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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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말을 작은딸 가족과 함께 부여에서 보냈다. (27일~29일)

 

 

 

장난감 박람회장에서 배워왔다는 요술을 보여주며 즐거움을 주는 작은사위~~

 

 

 

외손녀 현민이가 아빠의 요술이 무척 신기한가 보다... ^^*

 

 

 

마술을 흉내 내며 수리수리 마수리를 연발한다... ^^*

 

 

 

호주머니에 무엇을 숨기고는...

 

 

 

손을 활짝 펴 보이며 어디 있을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ㅋㅋㅋ

 

 

 

덕산 스파케슬 (11월 28일)

 

 
 
 
 
 

 

 

 

 

 

"토요일은 밤이 좋아~"란 노래가 이래서 생겼나... ^^*

작은사위가 참숯을 정성들어 피워 생갈비를 구워주니 맛이 배로 나서 맥주도 한잔하고... 한참 관리중인 체중이 적잖이 신경 쓰이지만 "체중관리는 영양이 충분한 가운데서 해야 한다는 진리를 들어가며" 감자, 고구마도 숯불에 구워 후식이란 이름을 붙이고 좋아 좋아~~ ^^*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나는 자식들이 어디든 가자고 하면 사양하는 법이 없이 습관처럼 따라 나선다. "손자와 함께라서.. 꽃피는 계절이라.. 단풍이 고와서... "그렇게 바람따라 다니는 것은 내가 사는 한 나의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마음에 메마름과 습기를 제거해 주는 요소로 마음에 부식을 방지해 주는 작업이 되기 때문이다. 감동하는 일도 생기고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인식의 깊이를 넓힐 수도 있고..., 11월 스산한 계절 바람과 함께 한 외손녀와의 2박은 가슴 한켠에 살며시 있는 고독을 달래기에 적당했다.

 

 일요일 밤에 귀가길은 작은사위를 매우 피곤하게 했다. 자욱하게 깔린 밤안개는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차량의 지체 현상으로 느림보 운전을 해야 했기에 평소에 비해 세배의 시간이 걸렸으니 말이다.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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