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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핀란드 헬싱키 카우파토리(Kauppatori) 마켓광장

by 오향란 201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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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헬싱키

헬싱키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고풍스런 건축물들과 잘 어우러져 정감이 가는 도시이다.  (여행 세쨋날, 2010.09.27)

 

 

 

 

 

 

 

 

 

▼ 핀란드 국기가 걸려 있는 힌색 건물이 '핀란드 대통령 궁'이다.

핀란드는 이원집정부제를 취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원집정부제란 대통령과 총리가 국가의 실권을 나눠가지는 제도로 핀란드의 현 대통령 "타르야 할로낸(Tarja Halonen)"과 총리 "마리 키비니에미(Kiviniemi)" 모두 여성으로 현재의 핀란드는 여인천하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타르야 할로네" 대통령은 외무장관이던 당시 2000년 2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임기 6년의 제18대 여성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2006년 1월 62살의 나이로 재선(제19대)에 성공해 북유럽 국가에서 직접 선거로 재선에 성공한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낳았다. 핀란드는 1906년 유럽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용하는 헌법을 제정해 시대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작지만 강한 정부를 지닌 나라이다.   

 

 

▼ 남항에 위치한 카우파토리(Kauppatori) 마켓광장

사진에 크루즈는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을 왕래하는 여객선 'SIIJA LINE'으로 이날 밤 스페인 스톡홀름으로 갈 때 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 카오파토리 마켓광장을 상징하는 듯한 조형물이 광장 중앙에 세워져 있다.

핀란드는 주로 항구를 끼고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물가는 북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비싼 편이며 핀란드 사람들의 성향은 일반적으로 정직한 편으로 물건값을 받을 만큼만 부르기 때문에 많이 깍는건 이들에게 모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여행기간중 날씨가 제일 안좋았던 날씨로 바닷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이다.

 

 

 

 

 

 

 

 

2박한 러시아 성페테스부르크 호텔에서 준비해 준 도시락을 들고 오전 5시 30분쯤 핀란드로 향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도착해서 중식을 한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니 장장 8시간이 걸린 셈이다(핀란드는 러시아보다 1시간 느림). 북유럽간의 비자절차는 통합되었지만 통과절차가 순조롭지 않다. 검열이 특별난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늦장을 부리는지 모르겠다. 러시아의 느린 검열에 핀란드도 맞대응하는 거라나 뭐라나... (러시아 출국절차에 이은 핀란드 입국절차로 2시간 이상 소요)

 

 

    핀란드 국기

1550년 구스타브 1세가 러시아를 무역의 거점으로 삼아 도시를 세울 요량으로 헬싱키 북서쪽 160km 지점 투르쿠에 처음 도시를 건설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 핀란드가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투르푸에 있던 수도가 1812년 헬싱키로 옮겨진 이후 부터이다. 헬싱키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항구도시로 발트해 항로의 객선이 기착하는 남항과 핀란드 최대의 수출입항인 북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 연안부 서항 주변의 공업지역에서 조선을 비롯하여 섬유, 금속, 기계, 도기, 식품 등이 생산되어 겨울에는 쇄빙선을 가동하여 항로를 유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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