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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개선문, 그랑 팔레,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 에펠탑 [베네룩스 여행 당시]

by 오향란 2017.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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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네델란드, 룩셈부르크를 총칭하는 베네룩스 여행길에 올랐다.

에어프랑스 항공편으로 프랑스 파리로 입국하는 여정, 에어프랑스는 대한항공 마일지지를 몽땅 주면서 좋았다.

여기서 좋았다는 일반석이었지만 좌석이 사방으로 넓직해서 탑승감이 편안했다는 말이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 입국수속 후 전용버스로 "샤를 드골 국제공항" 주차장 곁을 지나고...

 

 

↓ 파리 중심가로 달리고 있다.

 

 

 

 

 

 

 

 

그랑 팔레(Grand Palais)

1900년에 "에펠탑, 프티 팔레(Petit Palais),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홤께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립된 대표적인 건축물

파리 중심부 샹젤리제 거리 중간 쯤에 있으며, 가까이에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이 있고, 현재 시민박물관으로 사용되는 프티팔레와 마주보고 있다. 

그랑 팔레는 현재 미술관 및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프랑스국립박물관 협회에서 엄선한 전시회만을 개최하며

미술관 내부에는 "발견의 궁"으로 불리는 과학박물관이 있다.

 

 

그랑 팔레 옆쪽으로 있는 로터리 중앙에 우뚝 서서 걷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샤를 드골 장군 동상이 세워져 있다.

 

 

 

▼ 프랑스 전쟁의 역사를 기념하는 파리 개선문

 

 

샤를 드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에 의해 1806년에 착공하였으나

나폴레옹 1세는 1821년에 숨을 거둬 완공을 보지 못하였고, 왕정 복고와 7월 혁명 등 격동의 시대를 거치느라 1836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개선문 동서남북 네 면에는 나폴레옹 1세의 승리와 공적을 모티프로 제작한 부조 10개가 있으며, 내부 벽면에는 프랑스 혁명에서 나폴레옹 1세 시대에 걸친

128건의 전투 이름과 참전한 프랑스 장군 55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개선문 아래에는 양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신원 불명의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무덤이 있으며, 꺼지지 않은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지하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272개의 계단을 오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에펠탑과 사크레 쾨르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신개선문인 그랑드 아르슈 등 주요 건축물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전망대 아래층에는 나레옹 1세의 장례식을 비롯해

국민 작가인 빅토르 위고의 국장, 무명용사의 매장 등 개선문에서 행해진 일에 관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역사박물관이 있다.

 

 

 

셀카봉으로 처음 나를 직접 찍어본 휴대폰 사진!  뒷배경을 개선문으로 잡았는데 핀트가 맞지 않았다.

여행에는 디카를 휴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은 일은 별로 없었다.

 

 

 

 

샹젤리제 거리 - 패션의 거리

10년여 전 작은딸 내외를 따라 서유럽 국가 여행을 하면서 이곳 샹젤리제 거리의 어느 상점에서 블랙 모자를 선물로 받았었는데...

 

 

 

혼자 다니다 보니 길 잃은 어린양이 될까 봐 가이드와 연결되는 수신기를 필수로 귀에 꽂고 다녔다.

 

 

 

콩코르드 광장(Concorde Place)

18세기에 루이 15세의 명으로 만들어져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렀으나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5세 동상이 파괴되고

프랑스혁명 광장으로 개칭되었다. 프랑스혁명 광장에는 단두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등

1,119명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1794년 말경 공포정치가 끝나고 화합을 뜻하는 콩코르드 광장으로 개칭되었다.

 

 

↓ 콩코르드 광장에서 보는 샹젤리제 거리, 샹젤리제 거리 저 끝에 개선문이 어슴푸레하게 보인다.

 

 

콩코르드 오벨리스크

콩코르드 광장으로 개칭된 후 이집트 총독이 루이 필리프 왕에게 3,200년된 룩소르의 오벨리스크를 증정하여 광장 중앙에 세워졌다.

 

 

↓ 콩코르드 광장에서 세느강 저쪽 편을 연결하는 콩코르드 다리 초입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

 

 

콩코르드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동서 360m, 남북 210m)으로

동쪽은 튈르리 공원과 이어지고, 북쪽은 투아얄가(街)를 통해서 마드렌 성당과 마주하며

서쪽은 상젤리제 거리와 통하고, 남쪽은 세느강에 놓인 콩코르드 다리와 마주한다.

 

 

 

 

 

차창으로 본 에펠탑(높이 약 320m)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돌을 기념하는 "파리 EXPO" 때 세워졌으며, 에펠탑의 건축가인 에펠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1985년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된 이후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여행일 2017.03.28.

 

 

혼란스럽고 더러운 시국에 마음을 달랠 겸 떠난 베네룩스 여행

정치언론도 후세대는 내 몰라라 눈 가리고 아웅하며 가는 정국, 일개 老주부에 불과한 내가 나라 사랑을 한답시고 시국을

꿰뚫는 게 피로를 야기한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고 사고를 편히 하고자 추수려 보지만 왜들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고 불을 보듯 뻔한 나라 망치는

반국가적 민중주의를 따르는 건지, 참으로 안타깝기가 그지없음이다. 내 얼마나 많은 삶을 살 거라고, 내 무슨 안중근 의사 유관순 언니라고

한 세상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저 모르쇠로 군중 심리에 적당히 휩쓸려서 이만이면 그만이렷다로 사는 게 해법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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