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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여행 가는 길, 작은사위의 깜짝 이벤트 여행

by 오향란 2016. 9. 29.

 

 

한동안 뜸했다 싶으면 그리움으로 오는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은 친근한 이웃과 같다고 할까 소원해지기 전에 찾아봐야만 하는

면세지역 3층 중앙 소무대에서 열리는 클래식 작은 음악회도 여전하고...

 

 

 

하루가 다르게 성숙해지는 큰외손녀 송현민!!

동생을 보살핌에 있어 우리 현민이만하게 차분한 언니도 없을 것 같다.

 

 

출국장 푸드코트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저비용 항공기인 티웨이 항공은 비행 중에 시간 보내기가 제일인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단다.

 

 

요즘 애들은 정신줄이 스마트폰에 가 있어서 걱정이라던 남편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는 모양이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하지 않은 공항 대합실에서

누구를 기다릴 때나 기다림이 서운할 때면, 설레임의 마음인 공항 대합실을 떠올리면 되겠다 싶다.

 

 

 

스쳐지나는 작은사위도 찍히고, 사진 찍어주는 남편만 빠진 형국이네~ ^♡^

 

 

 

 

어쩌다 티웨이 항공을

국적기를 이용할 때, 대한항공이냐 아시아나항공이냐를 놓고도 힘겨루기를 하는데...

서비스는 둘째 치고 항공기가 작다는 것이 영 찜찜하고, 안 그래도 비행기 트라우마로 조바심이 일기도 하는 데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대여섯 시간 비행에 무리없이 인내할 수 있었고, 기장의 운항 실력은 인정하는 바로 평가를 한다.

 

국적기인 티웨이 항공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인천공항에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9월 22일 오후 8시30분 어둠을 헤치고 향발

태국시간으로 9월 23일 0시20분 방콩 수완나품국제공항에 6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

입국 출구로 향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림)

 

여행일 2016.09.22~09.23.

 

태국여행은 블로그 시작 전인 2005년 5월 큰딸 내외가 보내준 여행지이기도 하다.

작은딸 가족과 함께하는 태국여행에 딸 내외가 보내준 오래전 태국여행을 이야기 하는 건

내 소중한 생각의 윗자리에서, 그 때의 큰딸 내외의 예쁨을 살피지 못했음이 마음 짠하고

그런 만큼 오늘의 태국여행이 각별함이라는 생각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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