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플로팅 마켓
방콕에서 전용차로 2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했다.
▼ 입장이 이루어지자마자 짜잔하고 펼쳐보이는 플로팅 마켓~
파타야 플로팅 마켓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찰영지였다고 한다.
플로팅 마켓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파타야의 최대 수상시장으로 일백여 개가 넘는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수상 건물을 잇는 나무 테크 옆으로 담을 쌓은 듯 늘어선 쪽배 상점들이 인상에 남는다.
쪽배에서는 과일과 작은 전통 공예품을 판매한다.
눈을 동그랗게 하고 두리안을 콧노래 부루며 다니는데
작은사위가 떨어져 다니면서도 기미를 채고 어느 틈에 두리안을 사서 가져다 주었다.
태국에서 두리안을 과일의 제왕이라고 부른단다. 그러니 얼마나 맛난 두리안이겠어~
이 맛난 두리안을 나 혼자서 독식을 하다니, 즐거운 욕심이랄까 이런 것도 행복이구나 싶었다.
우리 현민이는 두리안을 싫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 냄새가 격하다 안 먹는다 하는 말 때문인지 꺼리고
자라는 아이들 앞에서는 소소한 한 마디 말도 조심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쪽배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또 하나의 멋이고 추억일 것 같다.
바나나 껍질을 벗겨 불에 구워서 판다. 나도 한 번 구워서 먹어 봐야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니다가 약속한 시간에 맞춰 출입구 근방에서 작은딸을 만나 사진 두 컷을 찍어주는 ㅠ
이제 와서 아차 하다 싶은 것도 건망증의 일환일까?
플로팅 마켓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편한대로 작은딸 가족과 떨어져 다녔더니 우리 현민이 정민이 사진이 없네 ㅠ
이유는 변명에 불과하고, 색다른 이곳에서 외손녀 현민이 정민이 사진을 찍어주지 못하였다는 게 정말 속상하다.
▼ 파타야 수산시장 플로팅 마켓을 나와
코끼리 트레킹 하러 가는 길에 만난 늠름한 소 떼, face가 우리나라 소와 좀 다르다.
여행일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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