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드레곤 레스토랑

 

 

로얄드레곤 레스토랑

 

출입구가 여러 곳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곳의 출입구는 한국 관광객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어느 나라를 가든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이른 점심임에도 배를 채우긴 했으나 식사가 전통 태국식으로 대체로 입에 맞지 않았다.

 

 

나는 알지~

사진기를 꺼내 들자 롤러블레이드 보이가 왜 은근슬쩍 앞으로 내닫았는지를...

 

예전에는 어두침침한 저녁에 와서 규모를 가늠할 수 없었는데 일면을 돌아본 바로 규모가 크기는 크다.

 

 

 

 

 

예전을 돌이켜 볼 때 호수 중앙의 하얀 천막을 두른 정자에서 태국 전통 가무가 펼쳐졌던 것 같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와이어 서빙이 이루어질 때는 구내방송을 한다고 하는데

낮 시간이라 그런지 와이어 타는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사람의 북적임도 없었다.

와이어 서빙은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용으로도 활용이 되는 것 같다.

 

여행일 2016.09.23.

 

태국의 로얄드레곤은 동시에 오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음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의 식당 서호루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3.5배게 달하는 크기로 2005년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한다.

요리가 세계 최고, 세계 제일이라고 한다면 몰라도 수용 인원이 세계 최고, 식당 넓이가 세계 제일, 이런 것을 추켜세워줘야 하는 것인지

내 이론으로는 수지타산을 앞세운 상술에 놀아나는 단체 관광객들만 안타까운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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