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 총, 칠백의사 순의탑, 숭의지, 순의비각 (충남 금산)

 

 칠백 의사 순의탑

정문에서 서남쪽으로 180m 지점 산 위에 세워져 있다. 봉분과 탑을 직선으로 하여 탑의 진입로가 만들어져 있다. 탑신 밑 부분에는 용(龍) 조각과 그 좌우로 구름 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13.8m 높이의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탑신의 정면에는 "칠백 의사 순의탑"이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을 각자하여 부착하였다. 탑신 윗부분에는 금산 싸움을 상징하는 방패와 철창, 죽창을 청동으로 만들어 부착하였다. 뒷면에는 칠백 의총 순의탑 명이 새겨져 있는데 이선근이 짓고 김응현이 썼다.

 

 

 

 

 

 숭의지

잉어떼들이 줄을 지었다, 원을 그렸다.. 한가로운 가을의 오후를 만끽하고 있는듯이 보인다.  

 

 

 

 순의비각

아래 비각은 중봉 조헌선생 일군 순의비의 파비가 보존되어 있다. 이 비는 임진왜란 때 조헌선생과 승장영규대사를 따라 청주를 수복하고 금산 싸움에서 순절하기까지 행적을 쓴 것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금산 경찰서장 일본인 이씨까와 미찌오에 의하여 이 비가 폭파되었던 것을 인근 주민들이 뒷산에 묻어두었다가 8.15 해방후에 다시 파내어 보관중 1971년 4월에 그 파비를 붙여서 다시 세우고 비각을 건립한 것이다.

 

 

 2006년 팔월의 보름달을 부여의 하늘 아래에서 담았다. 

 

 

 

 

 10월3일~7일 까지 4박5일의 일정을 충청남도의 부여와 금산을 오가며, 쉬어가며, 여기 저기 드라이브의 나날이었다.

운전에 피곤했을터인데 내색하지 않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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