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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청양 밤참축제장 풍경 (청양밤&지천참게)

by 오향란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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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밤참축제장을 찾았다. (11월 8일) 

 

 

제2회 째를 맞는 청양 밤참축제장은 새내기 냄새가 풀풀난다.

청양군의 장평 면민들이 나누는 정겨운 한 마당이라고 할까, 오전 시간이기는 하지만 외지 관광객은 눈에 띄지 않는다.

 

 

살아서 꿈틀거리며 새끼줄에 매달려 있는 참게

참게 한 마리가 샐러리맨 점심값이다. 값이 나가면 더 먹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가 보다.

 

 

알밤구워먹기 체험비는 4,000원이었던 것 같다.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얼굴이 익는 것 같았다는.. 작은사위에게 바톤을 넘겼다.

 

 

↓ 축제마당 무대 위에서는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펼쳐지고 있다. '청무풍물패 비나리 공연' 

 

↓ 알밤깍기 대회 

 

 

▼ 축제마당에서 약 30~40m 거리쯤에 있는 참게잡기 체험장으로 향했다. 

 

왼손녀!! 예뻐도 너무 예뻐~~ 

 

 

참게잡기 체험행사는 오후 2시에 이루어지는 관계로 지천이 조용한 모습니다. (정오를 갓 넘긴 시간) 

 

 

고깔모양의 지푸라기 움막은 참게잡기 체험행사용이다. 움막 안에는 웅덩이를 파서 개울물이 고였다 흐르도록 했다.

 

 2014.11.08.

 

 작은사위 따라 다니는 여행은 언제나 기대 만발 설레임을 주는데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일원에서 펼쳐진 청양밤참축제장의 풋풋한 시골 풍경이 그 기대 만발에 부응을 한다. 2014 청양밤참축제는 출발점에서 이제 두 번째 걸음을 내디딘 터라서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것 같고 여타 수많은 축제장에서 보여지는 외지 상인들의 소란스러움이 없다. 마치 농민들이 농번기를 마치고 펼치는 화합의 한마당이랄까 보여지는 새내기 축제장의 풋내나는 정겨움이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축제장을 오전에 1시간 가량 둘러본 것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축제일정표에 따르면 알밤굽기와 참게잡기, 갈지자 참게줄다리기, 즉석 노래자랑 등을 주된 프로그램으로 하고 알밤깍기 대회와 함께 청무풍물패 비나리공연, 챔버 오카리나 앙상블공연, 난타공연 등의 볼거리들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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