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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전주 한지박물관, 전주 덕진공원 [전북 가족여행]

by 오향란 200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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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종이박물관  

한국 최초의 종이 관련 박물관으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2가 182번지 1997년 10월 27일 설립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 관람료 무료이며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

 

 

 전시품의 관람에서부터 종이의 생산현장 견학까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지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는 '참여형 박물관'이다. 관람 코스를 따라가면 '출항'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마지막 생산 현장 견학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 특히 한지 재현관에서는 한지의 종류와 그 발달사 및 한지를 뜨는 과정 전부를 재현해 보여주며, 관람객이 직접 한지를 떠볼 수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벤트 홀인 기획 전시실에서는 1년에 3~4회에 걸쳐 종이공예 작품 전시 등 각종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1층의 휴게실안에 있는 기념품 판매 코너에서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종이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관내에 땀스럽게 달린 감과 모과의 가지가 꺽일건만같다. 저물어가는 가을의 과일 앞에서 사진도 찍고, 떨어진 모과 몇개를 가지고 왔다. 오는 차안에 모과향이 향기로웠다.

 

 

 덕진공원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있는 덕진공원은 연꽃과 음악분수로 유명한곳이다. 그런데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아름다운 연꽃과 음악분수를 볼수는 없었지만 무수히 시들어가는 연잎과 줄거리를 보며 화려했던 자태를 생각으로부터 새겨 볼 수 있겠다.

아래 사진에 덕진연못 연꽃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연못 중앙을 가로지르는 긴 다리가 있고 중간쯤엔 간이 매점과 쉴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있다. 이 다리를 다 건너고 나면 옆 쪽으로 또 하나의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에도 중간쯤에 정자가 있다. 우리는 이 정자에서 가지고 간 인절미와 절편을 먹었다. 이런곳에서 한 두개 집어먹는 맛은 일품이다. 정자 아래 연못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가 꽤 많이 있다.

 

 

 

 

 

 

 

 오늘 아침 햇살이 눈 부시게 싱그럽다.

일기예보에 어제 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어제 비가 안 와줘서 좋았다. 그리고, 다행이도 밤새도로 번개치며 쏟아지던 비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치고, 하늘은 맑고 드높다. 가을 하늘이란 말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주 좋은,  여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다. 아마 마음속으로 비가 안 왔으면 하는 내 마음을 하는님은 아시고 도와주신것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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