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보물 제291호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북쪽으로 1.2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 되었다고 전한다. 국립공원 변산반도 내에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경내 입구까지 600여미터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명승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포근한 어머니의 품같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내소사에 찾아든 단풍길, 600여 미터 울창한 전나무숲길 지나 - 단풍터널 - 벚꽃길 - 천왕문 - 천년고찰 내소사 경내(1,000년 수령 느티나무-대웅보전) 내소사는 쇠못하나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끼워 맞춘 자연스런 건축미로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대웅보전 문짝의 연꽃살 문양이 아름다워서 한참이나 눈여겨 보았다.
내소사 산사에 찻집의 문, 창호지에 마음 속에 쏙 와 닿는 글귀들..
드라마 다모, 여름향기, 대장금 등 많은 스크린 속 배경이 되기도 한 내소사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춘변산 추내장이라는 말이 있을만치 내변산의 대표적 명승지인 내소사의 가을 단풍길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변산반도에 있는 채석강 [시도기념물(부안군) 제28호] 전북 부안군 격포리 일대
채석강은 ‘변산 8경’중의 하나로 기이한 바위와 함께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졌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말한다. 흔히 강으로 오해되기 쉬운데 강이 아니고 바닷가의 절벽이다. 절벽은 마치 10,000권의 책을 쌓아 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쪽에는 격포해수욕장이 있고,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위도와 칠산 앞 바다를 볼 수 있다.
채석강에서의 엉거주춤 않아서 즉석에서 먹는 산낙지, 가립비, 굴..맛이 일품이다.
큰 사위에 생일을 빌어 작은 사위의 안내로 여행을 잘 할수 있었다. 두 딸네 식구와 우리부부 일가 삼대가 처음으로 같이 한 여행이다. 짧고 소박한 여행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두 사위 운전하느라 피곤했을 것이다. 또 큰 딸은 어린 아이때문에 힘들고, 작은 딸은 두어달후면 손주를 않겨주려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힘들었으리라. 여행을 끝내고 부여집에 오니 좀 늦긴 했지만, 뭔가 출출할것 같기에 정원에서 불을 지피고 삼겹살에 상추에 김치 한가지로도 밥을 겯들여서 상큼한 풀내음을 맏으며 먹는 맛 또한 일품이었다. 그리고 늦은 밤 시간인데도 내일을 위해 작은딸 식구는 평택집으로, 남편은 수원집으로 운전하고 가느냐고 피곤했을 것이다. 큰 딸네 식구와 나는 하루 더 묵고 왔다. 오는 길에 비가 많이 내렸다. 20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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