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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광양매실 문화축제

by 오향란 2007.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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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8일 여행 둘째날 

 

  화순금호콘도 

 화순에 있는 금호 콘도에서 하루밤을 보냈다..ㅜㅜ  대나무 안에 담겨있는 술. 대일술이라 한것 같은데 무슨 죽통주인지.. 분명한 것은 약술은 아니다. 즐거운 식사 하고, 콘도에 짐을 푼후 여유를 갖고 담양 특산품이라고 사서 마신것이 과했는지, 몸이 많이 약해졌는지.. 밤새 괴로움을 겪었다. 딸이 많이 도와 주어서 그나마 잠이 들수가 있었다.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밤.

 

  3월 18일

 객실에서 내려다본 야외 온천(아쿠아나) 객실에서 온천으로 직행할수 있는 통로가 괜찮아 보여서 사진에 담았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리조트에서 닥터피쉬큰딸 배려로 재밋고 즐겁게 했었는데.. 이 곳에도 닥터피쉬도입했다는 프랑카드가 붙어있다. 닥터피쉬를 할 정도로 여유있는 시간이 아니었으므로 간단한 온천욕만 하여야 해서 아쉬웠다. 온천욕를 많이 좋아하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여행일정이 나로 인해 늦어졌다. 늦잠을 자고 온천에서 목욕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늦었다. 엄마가 몸이 안좋으니 그냥 가자는것을 괜찮다고 쫏아 다니느냐고 무지 무지 하게 힘들고 괴로운 날이기도 하고, 그 나름대로 봄 바람 한번 잘 쒜었다

 

  낙안읍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서내리, 남내리

삼한시대  백제 때 마한땅, 고려 때 파지성, 난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현, 객사 임경업장군비, 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되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을 비롯하여 5월에는 낙안민속문화축제, 10월에는 남도음식 대축제(전국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풍물놀이 한마당)가 열리고 있다고..

<자료 출처> = 낙안읍성 안내책자.

 

 성안을 둘어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성곽을 돌아 보아야 성안의 정취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기도 하다. 타 민속마을과 틀린것은 전시용이 아닌 지금도 꽤많은 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살아 숨쉬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옛조상들의 체취가 어느 정도는 느껴져 친근한 정감이 든다.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도 가치를 가지고 있다해도 맞는 말이다.

 

 처음 와본 "낙안민속 마을" 인데 많은 아쉬움을 두고 가며 10월쯤 남도 음식 대축제에는 꼭 한번 와보고 싶다. 먹거리 행사는 빠질수 없는 즐거움을 주는 행사중에 행사일것같다.

 

  

   

 

  

 

  

 

 

  

  

  

 

  

 

 

  길목에서.. 

 광양매화축제 가는길목에 작은 돌들을 모아서 하나 하나 얹어 만들어 놓은 돌담, 웅장한성문 축소판 같은 돌담장과, 매화 사이 사이로 돌탑들이 함께 어울어져 있다. 큰 정성이 담긴 이 돌담장, 그 안에 매화나무를 심고 각양 각색의 탑은 무슨 사연으로 만들었을까.. 그냥 지나 치면 아닐것 같고, 신기해 사진에 담았다.

  

  

 

 

 

  광양매화 문화축제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매화마을 광양매화축제올해 제11회째다.

  매실 명인 홍쌍리 의 약력

 1996념 가공식품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1997년 전통식품 명인 제14호(식품1호)지정, 1998년 대통령상 수상(가공식품 부문),1999년 신지식농업인 선정(농립부), 2000년 대산농촌문화 대상 수상, 2004년 건강기능식품 제조허가.

 

 낙양읍성을 구경하고 시간은 늦어지고, 광양매화 문화축제를 구경하려고 또 달려야 하는데 불과 10km를 남겨놓고 1시간이상 걸려서 오후 6시가 다 되어서 섬진강변옆 임시 주차장에 도착했다, 거기서 부터 청매실 농원 까지는 셔틀버스가 오고 간다. 나오는 마지막 버스는 오후 7시 라며 알려주었다.

 

 

 매화 축제장에 이른 봄꽃들도 군데 군데 한목 한네요..(민들레, 동백꽃,.)

  

  

  

  

 

 

 

 "천년혼" "취화선" "다모"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개인농원에서 이런 대단한 축제를 하는데 놀랍다. 여려 관계기관의 도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유기농 매실 농원으로 이곳 군민을 먹여 살릴만큼 고장의 매화의 아름다움과 매실 효능을 "광양매화문화축제"를 통하여 전국에 알려 광양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기회복에 기여하는 공로가 크다는 의미일것이다.

 

 처음으로 흐드러지게 많이 핀 매화을 보니 인상 깊었다. 행사 때면 의래것 엿장수의 구성진 노래가락과 먹거리 장터며 공연 등 여려가지 부대 행사들이 필연이다. 축제구경은 고사하고 어제 밤에 마신 술로 밤새 고생하고 하루종일 먹지를 못하여 쓰러지기직전 홍쌍리 여사의 매실 양념 넣은 비빔밥을 조금 먹고나서 정신을 가담듬었다. 사진 서너장 찍고 먹거리 구경좀 하고 셔틀버스시간 마춰 내려오니 오후 7시가 다 되었다.

 

 작은딸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는 예쁜 공주 현민이 작은딸 모두 잠들었다. 나 또한 정신없이 쏟아지는 잠을 어쩌지 못하고  잠을 잤다. 먼 거리를 혼자 운전하는 작은 사위를 모른채 도착할 때까지 잠을 잤다. 도착해서도 바로 잠이들어 늦잠까지 원없이 잤다. 피곤도 했겠지만 원인은 고놈의 대나무술이 죄인이다. 나를 고생하게 만든건..   관광일 2007년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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