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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외손녀 현민이가 아빠 생일을 맞아 애교스런 편지와 카드를 만들어 전달하고는 케이크에 초를 정성스럽게 꽂고 있다. 
삶에 있어 격려와 칭찬이 힘이 된다는 것을 알며서도 직접적 표현이 모자란 장모라서 못내 가슴에 담고 살지만
사회생활을 훌륭한 마인드로 임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가족을 겸양으로 대해 고맙게 여긴다고 생일을 맞은 작은사위에게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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