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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운선구곡 사인암

by 오향란 201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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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운선구곡(雲仙九曲)

 

단양군 대강면 남조리 도솔봉 아래에서 발원하는 남조천을 따라 황정리·직티리·사인암리·괴평리에 걸쳐 펼쳐지는

9곳의 경승지(대은담, 황정동, 수운정, 연단, 도광벽, 사선대, 사인암, 선화동, 운선동)를 가리키며, 유곡 또는 운암구곡이라고도 부른다.

운선구곡은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된 곳으로서, 이 가운데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이다. 

 

 

 

 

 

 

 

 

 

 

 

운선구곡 흔들다리 건너편에 고찰 청련암(절)이 자리하고 있다.

 

 

 

장구한 역사를 지닌 단양 청련암(靑蓮庵)

  고려 말 1373년(공민왕 22) 나옹선사가 창건하였다. 1592년(선조 25)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빈 절로 내려오던 것을 1710년(숙종 36) 인근 대흥사의 승려들이 중창하여 선실을 세우고 청련암이라 하였으며, 1741년(영조 17) 장마 비로 떠내려가자 마을사람들의 시주를 얻어 1746년 중건하였다. 그 뒤 다시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54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며, 문화재로는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9호)이 있다.

 

 

 

 

사인암(舍人巖)

고려 말의 학자 우탁(1263~1343년) 선생이 정4품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 해서 사인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경관이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고려와 조선시대에 숱한 시인묵객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전해진다.

사인암 기암괴석에는 우탁(禹倬) 선생의 풍류를 읊은 글들이 새겨져 있다.

 

여행일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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