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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사인암 (단양팔경)

by 오향란 2007.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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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0일 둘째날 첫번째 코스  "사인함"


 제5경-사인암 (단양팔경)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 중 제7곡에 해당되는 사인암은 수직으로 치솟은 석벽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 

 

 

 

 

 사인암 아래 깍아 놓은듯 평평하고 넓디 넓은 바위돌에  장기판이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 화원인 단원 김홍도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석벽에 각자 하기도 하였다 한다. 

 

 

 청련암(사찰) 

 

 

 

 삼성각 

위에 사진에 있는 청련암(사찰) 오른쪽으로 좁고 가파른 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삼성각이 바위뜸에 자리잡고 있다.

 

 

 

 흔들 흔들 거리는 구름다리

 

 

 나는 사인암이 이름 난 사찰의 이름인줄만 알았다. 계곡 옆으로 기이하고 웅장한 절벽 바위의 이름이 사임암 인것을 보고는 무지함에 마음속으로 무안해졌다. 넓은 계곡에는 바위뜸들 사이로 굽이쳐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유유하게 흐르는 경치가 어제밤의 많은 비로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전날밤부터 하늘이 구멍난듯이 그칠줄 모르고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는 이른 아침까지 그칠줄 몰라서 이날의 여행은 못하는줄 알았는데 서서히 빗줄기는 가라않고 가늘어지던 비도 멈췄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였지만 여행을 잘 할 수 있었다. 오히려 뜨겁지가 않아서 더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으며 똑 우리 여행길을 밝혀주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행하는 이틀동안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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