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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로 이동, 레기스탄 광장 야경 투어 Registan Square_Madrasah

by 오향란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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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로 이동, 레기스탄 광장 야경 투어 Registan Square_Madrasah

 

부하라 기차역
부하라역 플렛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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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후, 부하라 기차역으로 이동, 대합실에서 1시간 30분 족히 죽치다가, 16시 40분경 완행열차에 탑승, 2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사마르칸트로 향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여객 열차
#아프로시욥(Afrosiyob)
#샤르크(Sharq), #나사프(Nasaf)
#파사지르스키 一名(소련열차 Пассажирский)

 
1. 아프로시욥 : 타슈켄트-사마르칸트-부하라 혹은 카르시, 테르미스까지 운행하는 고속열차
2. 샤로크, 나사프 : 우리나라 새마을호 급, 가격은 아프로시욥에 비해 절반 수준
3, 파사지르스키 :
一名(소련열차 Пассажирский)로 다양한 침대칸을 갖춘 완행열차
 
 
기차가 쾌 길다


열차 내부는 시원스런 모양새를 갖췄지만, 좌석은 너무 누워져서 불편하고, 에어컨은 약해서 괴로움을 준다. 고로 동지들을 따라 식당칸으로 간다. 뒤이어 일행들이 우르르 몰려와 크지 않은 식당칸을 꽉 채운다. 그래봤자 객차실보다 조금 낮은 온도지만, 음료를 주문하고 사마르칸트 도착 때까지 진을 친다. 시쳇말로 개긴 것이다.
 

기차에서 바라보는 창밖은 메마른 벌판이 지배를 한다. 드문드문 토색집들이 보이기는 하나 그림될 만한 풍경은 기대일 뿐이고 창밖을 내다볼 의미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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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19시 23분 사마르칸트역 도착 (약 2시간 40분 소요)


여행자의 마음을 아는 지... 어스름 석양이 뒤돌아보는 사마르칸트역을 잔잔히 물들인다.


교민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감자탕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이고, 걸어서 인근에 위치한 레기스탄 광장 야경 투어에 나선다.


어둠을 밝히는 사마르칸트 로고가 레기스탄 광장임을 말해준다.


우선으로, 사마르칸트 로고가 보이는 레기스탄 광장 입구를 인증한다.


함께 그렇게 짭짤한 웃음 짓고
나란히 서! 사진 찍기 셔터를 누른다
기억하는 마음이 감사하고 미안하고
이 한밤 갈증 해소 술잔을 기울인다


레기스탄 광장 관람석에서 바라보는 마드라사 전경 Registan Square_Madrasah

광장 정면으로 보이는 티라카리 마드라사를 중심으로 왼쪽이 울루그백 마드라사 오른쪽이 셰르도르 마드라사


레기스탄은 모래 광장을 뜻한다.
1449년 건립된 이 광장은 실크로드 시대의 큰 교역로 였으며, 알현식, 사열식, 사형집행 등이 이곳에서 행해졌다. 레기스탄 광장은 여전히 국가적인 대규모 경축행사나 국제적인 행사 등을 이어가는 사만르칸트의 문화 중심지로 사마르칸트의 대표성을 띠고 있다.

울루그백 마드라사
셰르도르 마드라사


어둠이 짙어짐에 따라 야경이 찬란한 운치를 더한다!


어둠을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쓰는 밤
모락모락 야심이 빛의 파동을 기록한다
더워도 꽃은 피고 어두워도 빛은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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