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읍성을 돌아본 후 부안면 선운리에 자리한 미당시문학관으로 향하고 있다.
▼ 길가에 우뚝하게 서있는 커다란 이 바위도 고창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겠지...
▼ 장수천 (풍천)
서해의 바닷물이 밀물 때 장수천 고랑으로 밀려들어오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 와 풍천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이 곳에서 자란 풍천장어는 밀물과 썰물을 이기며 바닷물과 민물을 번갈아 마시기 때문에 장어 중에서도 맛과 영양이 의뜸이라고...
▼ 원조니 3대째니 하며 눈을 심심치 않게 하는 풍천장어집들을 뒤도 보내며 부안면 선운리 미당시문학관에 도착했다.
▼ 폐교를 이용하여 만든 '미당시문학관'에는 서정주 시인의 친필원고, 사진, 시집 등 서정주 시인을 해석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으며 일부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 '2012년 미당문학제 질마재문화축제' 개회식 행사에 참여하여 미당문학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인 고창군 부안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미당문학제 질마재축제'는 '질마재골 국화향속에서'란 주제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 국화 옆에서...
▼ '미당문학제 질마재문화축제'에 참여한 후 5.3km에 이르는 질마재 따라 걷기에 나섰다. (미당문학관→ 질마재 국화길→ 소요사 입구→ 소요사 옛길→ 꽃무릎 쉼터→ 연기제)
▼ 두 번씩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ㅎ
▼ 미당 서정주 시인의 묘소
서정주 시인이시여, 그대의 친일 흔적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한국의 위대한 시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대가 그리도 부르짖던 국화향 속에서 편히 쉬소서...
▼ 오은자 가이드와, 젊음이 가득해서인지 애리애리한 말씨는 부럽도록 달라도 너무 달라...
질마재 따라 걷는 '길문화 체험'은 다음 장에도 계속된다.
'전라&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선운사, 저무는 단풍길에 추억을 남기다 (0) | 2012.11.09 |
---|---|
질마재 따라 걷기, 아! 정녕 가을이 가네 (0) | 2012.11.07 |
고창읍성을 돌아보다 (옥, 향청, 풍화루, 지석묘, 고창동헌, 고창내아, 장청, 관청, 작청, 고창객사, 성황사) (0) | 2012.11.06 |
고창읍성(모양성) 성벽길을 걷다. 북문(공북루) 동문(등양루) 서문(진서루) (0) | 2012.11.06 |
고창읍성 앞에 자리한 문화시설물들 (고창문화의전당, 고창동리국악당, 고창신재효고택, 고창판소리박물관, 고창군립미술관) (0) | 2012.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