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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아리랑" 한 번 들어보세요. 노랫가락이 참 구수하고 정겹습니다.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 문경아 새재야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네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 홍두깨 방망이는 팔자가 좋아 큰애기 손길로 놀아나네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 문경아 새재를 넘어갈 때 구비야 구비구비야 눈물이 나네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 문경새재는 무슨 고개이길래 영남의 선비가 다 넘나든다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문경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의 원조이다.
128년 전인 1896년 고종의 외무 특사를 지낸 '호모 헐버트 박사'는 서양 악보에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네'를 채록해 문경새재 아리랑이 최초의 아리랑임을 증명했다.
문경아리랑의 다양한 가사 「 문경새재 박달나무 사랑을 나누고 / 거문고 음색같이 임의 간장 태우는 구나 / 용추폭포 맑은 물은 춤을 추듯 부서지고 / 굽이굽이 사연 담아 한없이 흘러가네 / 막걸리 한 잔 술에 세상 시름 다 입고서 /아리랑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 / 용추폭포 맑은 물에 춤을 추 듯 부서지고 / 굽이굽이 사연 담아 한없이 흘러가네 / 막걸리 한 잔 술에 세상 시름 다 잊고서 / 아리랑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 」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간다 / 홍두깨 방망이는 팔자가 좋아 큰애기 손길로 놀아나네 / 문경새재 넘어 갈제 구비야 구비야 눈물이 난다 / 문경은 새재야 참싸리 낭구 꼬깜아 꼬지로 다 나가네 / 문경은 새재야 뿌억뿌리는 북어야 꼬지로 다 나가네 / 고대광실 높은 집도 나는야 싫어 울퉁불퉁 멍석자리 얕은정 주세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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