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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거북바위

by 오향란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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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부터 테를지 국립공원의 시작인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태를지 국립공원

테를지 국립공원은 몽골 내에서 유일하게 캠프를 연중 개방하고 있다. 

 

 

 

 

저기 우측 어디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이 있다고 한다.

 

 

 

 

 

동굴바위

인민공화국 초기 불교 대학살 당시 수 많은 승려들이 숨어들었던 동굴이다. 끝내는 발견되어 승려 모두 학살 당했다고 한다.

1921년 몽골인민공화국은 살아 있는 부처님으로 추방받던 복드칸을 명목상의 원수로 입헌군주국을 세웠다. 인구 155만5천명 중 80%가 라마교도(불고)였다. 한 집안에 남자아이 한 두명을 출가시키는 풍습이 있었다. 라마교의 법적 왕이던 복드칸이 죽자 소련의 무력을 배경으로 공산주의 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인민공화국 초기 공산주의자들은 불교사원을 파괴하고 수 많은 승려를 투옥, 살해했다.

 

 

 

 

 

시멘트 도로에서 비포장 도로로 접어 들었다.

온통 패인 피포장 길을 보시라, 차가 피해갈래야 피해갈 수 없는, 자연스럽게 온몸 운동이 되는 길이다.

엄청 패인 곳을 사진에 담지 못하였을 뿐으로 이 정도는 약과에 불과하다.

 

 

 

 

 

수천 년간 풍화 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거북바위(Turtle Rock)

 

 

 

테를지 국립공원의 상징 거북바위! 클로즈업으로 보다.

 

 

 

 

남 같지 않은 54년 갑오(甲午) 말 파이팅!!

경기도 장호원이 고향이고 서울에 살고 있다는 동갑내기들과 함께...

나이가 들으니 동갑네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거북바위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있는 게르 아트샾이다.

몽골인들은 자체가 자연인 것 같다. 굳이 더럽고 깨끗한 걸 가리지 않는...

마구 만지작 거려도 말이 없고 싫은 눈치를 주지 않는다.

 

 

가이드가 착용해 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이 그래서 그랬을까, 풍기는 냄새도 싫고 모양도 엉성한 것 같고 

남편이 털모자 사오라는 문자를 넣어서 살까도 했었는데 마음을 닫았다.

 

여행일 2017.08.23.

 

헨티산맥 끝자락, 톨강의 상류 쪽에 위치해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

자연이 만들어낸 거북바위를 비롯해 기묘한 바위들이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 곳

그야말로 가슴을 쫙 펴게 하는 시원스런 전경, 몽골이 자랑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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