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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의 아침
아침에 기상해서 드넓은 초원을 거닐었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비껴가게 해달라고 속삭였다.
보통 몽골여행은 6월 초에서 9월 말까지라고 하는 데
기후 등을 고려할 때 7~8월을 벗어나지 않는 게 이상적인 것 같다.
혼누 캠프의 정문 (XYHHY TYP)
몽골인들은 우리나라를 솔롱고스(무지개) 또는 어머니의 나라라고 부른단다.
정말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라면 그렇게 불렀었다가 가까운 말일 것 같다.
여행일 2017.08.23.
한낱 유목민에서 세계를 정복한 칭기스칸
칭기스칸의 꿈을 쫓아서 시원하게 달렸을 몽골의 말들
산맥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대지와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초원
몽골은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여행지로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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