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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성모마리아 성당) '프랑스'

by 오향란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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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성당(성모마리아 성당) 

시떼섬(한강에 여의도 처럼 세느강에 있는 섬으로 세느강엔 생 루이섬이 하나 더 있다)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은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노트르담 종탑

사진에 오른쪽에 뽀족이 솟아 있는 곳이 노틀담 종탑이다. 신앙심을 떠나 노틀담 성당의 종탑을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영와 노틀담의 곱추를 떠올리며 곱추가 생명같이 여겼던 종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기억할 것이다. 영화의 노틀담의 곱추... 희미한 기억속에서 되살아나 내 감정을 건드리니 노틀담의 아품이 내 아품으로 잠시 다가오며 가슴이 저려온다.

 

 

 

 

 

 

 

 

 

 

 

 

 성당내 예배당을 돌아 보다가 일행도 잃어 버리고 정신없이 나왔다. 건물 외곽을 돌아 보지 못하여서 개운하지가 않다. 내가 느린건지.. 다른 사람이 빠른건지... 다행히도 노트르담 성당의 모형을 사진에 담아 왔으니 위안 삼아 아래 사진의 모형으로 구조를 살펴보며 이해를 하려고 한다.

 

 

 성당 바로 앞은 크진 않지만 공원이 있다. 성당안을 구경하느라 이 공간을 지나칠뻔 했다. 살아가면서 귀중한 추억을 모르는 이들은 편하게 말들을 한다. 여행이란 사진에 담아가는 것보다 마음에 담아가고 쉬어가는 여유를 찾는것이라고...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다. 다만 기억이란 한계가 있고 나이 먹으면 추억으로 산다는 얘기가 있다. 하찮은 것일지라도 사진에 담아 정리하면 기억에 한번 더 심으니 배우고 느끼는게 배 이상이 되고 두고 두고 보면서 사랑을 키우게 된다는 건 모르는걸까...

 

 

 일본인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인데 눈 감았네~ 그래도 기념으로 ^^  

 

 

  (노트르담)은 성모 마리아를 가르키는 말로서 성모마리아를 위해 만들어진 성당으로 시테섬의 동쪽끝에 있는 프랑스 카톨릭 신앙의 중심부로 지금도 파리 대주교가 이곳에 산다.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노틀담의 꼽추로 세계적으로도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생트샤펠 사원이 있는 곳으로 이 성당은 1163년 모리스 라는 파리 주교가 첫 주춧돌을 놓은지 100여 년에 걸쳐 지어진 프랑스 최초의 고딕 성당이다. 노트르담 성당은 완공 이래로 수리와 개조를 계속하며 프랑스 역사의 중요한 현장에 함께 한 파리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성당 내부로 들어갔다. 성당은 중앙을 기준으로 대예배당이 있다면 대예배당을 둘러가며 작은 예배당이 하나씩 있는 구조다. 건물의 구조가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아름답다고 말하겠다. 높은 천정의 아름다운 문양과 창문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 새견진 화려한 장미 문양창 양 옆으로는 기둥 하나씩 지날 때 마다 성모마리아상과 예수님의 일대기가 성인들과 함께 조각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길을 지나면서 잃어버린 신앙심이 가슴을 짖누른다. 잠시 눈을 감고 작은 촛불하나 밝히고 나는 무어라 기도를 했다. 아마 첫번째로 이번 여행에 대해 감사하고 무사히 보내게 해주십사고 기도를 하고 가족들 모두 건강과 안녕을 기도 했을거다. 체험일 2007.11.07 

 

 

  

 노트르담(성모 마리아) 성당을 나와서 점식식사로 달팽이 요리를 먹었다, 소스 얹어 구운 달팽이 요리를 먼저 먹고 양념 안한 소고기찜 같은것에 감자 삶은것 겯들여서 맛있게 먹었다. 날씨가 좀 쌀쌀해 몸을 많이 움추렸나 보다 후식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니 피로가 싹 가시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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