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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나쏨초등학교 탐방

by 오향란 20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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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쏨초등학교 탐방

 

방비엥 외곽에 자리한 나쏨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선교사들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기억자 모양으로 지어진 학교 건물은 교무실을 포함 7개의 교실 및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 교무실인 데...

 

교무실이 옹색해 어찌할 수 없다고 해도, 창고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는 좀..

 

 

 

 

 

♥ 유치원 교실의 아이들!!

 

이러이러한 곳에 들릴 것이라고 미리 얘기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순박한 아이들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위대함이 있는가 보

해맑은 눈을 대하는 순간 마음이 미안해지고 몸이 움츠러니 말이다.

 

 

 

♥ 1학년 교실인지? 2학년 교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 3학년 교실이 맞고

 

 

♥ 4학년 교실이 맞다.

 

우리나라도 어린 동생을 데리고 등교하던 시절이 있었지...

가난은 죄가 아니란다. 부디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에 이바지 하는 인물이 되거라.

 

 

 

♥ 5학년 교실, 라오스의 초등학교는 5학년이 최고 학년이다.

 

 

라오스의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4학년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라오스를 통틀어 대학교가 딱 하나 뿐이라고 한다.

 

 

 

▼ 여행사 서부장이 동승, 블루라군으로 향할 때도 맨 꼴찌로 출발~

나쏨초등학교 탐방 후 버기카를 운전해 라오스의 꽃이라 불리는 블루라군으로 향했다.

 

 

내 버기카를 앞지른 썽태우

썽태우 뒤에 매달려 가는 미녀들도 블루라군으로 가는 모양이다.

여행일 2016.12.19.

 

가난한 집에서 효자 난다는 말은 오랜 옛말, 물질 만능 주의를 사는 현대는 부모가 가난하면 죄가 되는 시대다.

부모의 편에서 나열해 보건대, 남보다 못 가르친 죄, 못 입히고 못 먹인 죄, 뒷받침 안 해주는 죄, 어디 이뿐이랴

번듯하지 못한 죄, 남길 유산이 없는 죄, 노쇠해 짐이 되는 죄... 위 아래도 없는 돈으로 인해 울고 웃고

대접을 하느니 마느니, 사람 취급을 했느니 안 했느니... 참 좋은 돈이 죄를 늘리는 세상이구나 싶다.

 

가난한 나라, 라오스를 여행하다 보니 우리도 이랬던 옛날이 있었지 회상이 되고

가난했지만 가난이 죄인지 모르던 철부지 어린시절이 그리움으로 와서 읊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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