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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꼬부랑 할머니는 아련해 하겠지...
외손녀들의 티없는 웃음소리가 내 안에 봄을 찾아준 것 같다.
막내딸의 모나지 않은 언행은 내 마음을 둥글게 하는데 일조를 한다.
매사에 안달하는 법 없고, 모든 것 무던하게 받아들이고
인생에 이것 이상으로 근본이 되는 아름다움이 있을까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번씩 후회를 남기는 기억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말이 앞서고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지 못했음이다.
너는 어떻다를 이야기하면서 나는 어떤가를 생각하지 않았음이다.
4.13 총선 날, 작은사위가 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갔다.
혼을 빼놓다시피한 지독한 독감으로 인해 부실해진 몸도 보신 시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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