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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2016 병신년(丙申年) 설을 맞이하다

by 오향란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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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반갑지마는 않은 나이지만

큰 고난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야물딱진 송정민 !!

막내 외손주라 더 마음이 가는, 외할머니 닮았다고 하는 소리도 듣고~ ^^

 

 

 

유순한 송현민 !!

4학년이 되면 윳놀이 하다가 졌다고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2016.02.09.

 

설 명절을 맞아 작은딸 가족이 먼저 다녀가고 하루 뒤 큰딸네 가족이 다녀갔다.

우리 사회의 통념상 아무래도 시댁을 우선으로 하는... 

 

늘 내 안에 머무는 그리운 자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찡한 일인지

미소를 짓게 해주는 손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행복한 일인지

내게 주어진 수수한 삶이 눈물나도록 아프고 감사하다

 

 

 

 

해맑은 장아진 !!
일곱살 마지막 유치원 생활을 예쁘게 즐겁게 보내거라~

 

 

 

 

똑똑한 장은우 !!

외할머니는 우리 큰외손자가 있어 마음이 참 든든하단다~

 

 

 

 

2016.02.10.

 

 

인생을 서두리지 않고 차분하게 걸음걸이를 하다 보면

그날 그날이 일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이다라는 것을

지나치는 순간순간이 어느 때보다 가장 소중하다라는 것을

어제와 그제가 뜻 깊은 날이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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